부산서 마을버스 전신주 들이받아.. (5월 2주차 전국 사건 사고)
13일 오후 3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운행 중이던 마을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다리가 끼여 부상을 입은 마을버스 운전자 A씨가 소방대원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3일 오전 8시쯤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 비탈길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좁은 내리막길에서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저녁 7시쯤 금지구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29톤 급 A호 등 국내 선적 3척을 붙잡았습니다.
3척 모두 여수선적으로,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7.2km 해상에서 선망 조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선들은 제주에서 7,400m 해상까지 자원 보호를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 안까지 들어와 전갱이를 포함한 7톤가량 물고기를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현장에서 압수했고 강제 경매해 국고로 귀속 조치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고리원자력본부 일대 및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울산해양경찰서, 육군 제7508부대, 해군 3함대사령부, 기장경찰서, 한수원(고리원자력본부) 등 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신종 테러위협 상황에 대비한 해안 국가중요시설 해양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상황은 원전시설 인근 해상의 미식별 선박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해안 국가중요시설로 침투, 테러를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군·경 등 지역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와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해상 테러 용의선박 검거 및 해양경찰특공대의 폭발물 제거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65세 이상 시민들로 구성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과 합동 순찰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7명을 드론순찰팀으로 편성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드론순찰팀은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원한 드론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 바다를 방문하거나 각종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드론순찰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제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켜줄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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