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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코로나 이전 80% 회복..하지만 완전 회복 쉽지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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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코로나 이전 80% 회복..하지만 완전 회복 쉽지않을듯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6.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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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선 인천시티투어버스 인기
 
대구 시내버스 코로나 이전 80% 회복..하지만 완전 회복 쉽지않을듯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구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평균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5447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됐던 22개월 간 하루 평균 이용객 45740명보다 1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하루 평균 이용객 629188명의 85.8% 수준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누그러지더라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이용객 수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시내버스 이용자들이 버스 대신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탄 데다 시내버스 주 이용객인 청소년 수가 꾸준히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구 시내버스 특성 상 버스 이용객이 줄면 요금 수익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버스업계에 대한 대구시의 재정지원금 규모를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해 '대중교통 마일리지' 등 버스 이용객을 확대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일리지'는 승용차 운전자가 평일 중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적립해 주는 제도입니다. '대구ID' 앱을 설치한 후 '승용차 요일제'에 가입하면 됩니다.
 
다음은 인천시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노을야경투어 소식입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인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노을야경투어는 오는 10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시간에 맞춰 운영됩니다.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왕산마리나에서 서해안의 멋진 노을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시작으로 인천시티투어 7개 전 노선을 운행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창석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를 타고 여기 관광지까지 오면서 시티투어를 통해 노을을 원 없이 본거 같아요. 마음의 치유도 되고 관광지도 좋고 간단히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을야경투어 노선 외에 일정 코스를 순환 운행하며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인천레트로와 바다노선도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기존의 개항장 노선에서 원도심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해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화평동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다양화했습니다. 이전부터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컸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행합니다.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선보입니다. 인천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총 4개 노선이 운행됩니다.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코로나로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감소했고 향후에도 이용객수의 회복이 불투명한 대구시가 내 놓은 대책인 대중교통 마일리지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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