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부산콘서트 대비 교통 종합대책 마련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에 대비해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14일부터 사흘간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을 늘립니다
그리고 동해선 예비열차 2대도 추가 편성합니다.
해외 팬들을 위해 부산과 일본 간 여객기도 주 3~7회 추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콘서트 당일엔 택시 부제를 해제합니다.
또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에 5068면 승용차 주차공간과 단체 수송객을 위해 대형버스 주차 공간 300면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강동구의 주요 지역현안 사업인 암사초록길 조성현장을 방문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에게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 받고 주민 의견을 들었습니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 선사 유적지와 한강 수변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오 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1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지만 이용 저조와 인근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유발 등을 이유로 2013년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사업 중단 이후 강동구민들은 1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사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이루어지면서 2020년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1330'이 열렸습니다.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 모운동에서 운탄고도 1330 개통식을 개최했습니다.
운탄고도는 평균고도 546m, 총길이 173.2㎞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정선, 태백을 거쳐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운탄고도 1330의 '1330'은 전체 길 중 가장 높은 곳인 정선 함백산 만항재의 높이 1330m를 의미합니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남청라IC에서 신월IC 구간 약 14km를 4~6차로로 지하화하는 사업입니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는 2027년 착공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약 2조 8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번 협약에서는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상부 공간을 시내 교통에 활용하고 녹지 공원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관간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천 청라지구와 여의도 간 이동 거리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3분으로 약 17분 단축되고 2만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됩니다.
인천에서 서울을 지하로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인천 청라지구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데 23분이면 된다고 하니 이곳을 오가시는 분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듯 합니다. 이동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출퇴근도 용이해져 2만명의 고용 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하니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추이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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