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높이 방파제 사이로 추락 (10월 3주차 사건사고)
20일 오후 11시 3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빌라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 일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부소방서는 20일 11시 52분경 부산 중구 부평동 버스정거장 충격 완화 시설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 17일 거제시 탑포항을 찾아 지역 주민과 함께 수중 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이날 해경구조대 잠수사 등이 폐어구, 계류 줄 등 해양 쓰레기 약 700㎏을 거둬들였습니다. 해경은 거제·통영 어항 6곳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통영해양경찰서가 19일 오후 9시5분 통영시 욕지항 앞 해상에 추락한 스타렉스 차량을 구조했습니다.
통영해경 욕지출장소 경찰관은 큰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운전자 A(59)씨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A씨는 동승자가 없다고 했고, 잠수구조요원 2명이 수중수색을 통해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음주측청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38%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통영경찰서 욕지파출소로 인계됐습니다. 차량은 오후 10시께 크레인으로 인양했습니다.
제주해경은 17일 오전 6시26분께 마라도 서쪽 약 59㎞ 해상에서 조업 중 30대 외국인 선원 C씨의 오른쪽 팔꿈치가 골절되고 손가락 일부가 절단됐다는 구조 요청을 접수했습니다.
제주해경은 항공단 헬기를 투입, 호이스트를 이용해 C씨를 탑승시킨 뒤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조업에 나가지 못한 베트남 선원들이 500여만원의 도박판을 벌이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베트남 선원 A(20대)씨 등 7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께 제주시 한림항 인근 모텔에서 580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베트남식 카드 도박인 리엔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상 악화로 인해 어선 출항이 불가능해지자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발된 베트남 선원 중 4명은 체류 기간이 경과된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m 높이 방파제(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2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는 20일 새벽 1시 30분 쯤 테트라포드에 빠졌는데 어딘지 모르겠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신고 10여 분 만에 제주시 서부두 등대 앞 4m 높이 테트라포드 사이에 빠져있던 20대 여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테트라포드는 높이가 3~7m에 달하는 데다가 지면이 둥글고 미끄러운 해조류가 있어 추락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추락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접근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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