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충전기와 무선 와이파이, 버스 안내기(BIS), 미세먼지 정보와 지역 대표 명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니지(미디어 알림판) 등 디지털 편의 설비를 비롯한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냉·난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2월 1일부터 아산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가 관내 산부인과 방문 시 거리에 상관없이 1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바우처 택시)로 ‘100원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수요가 행복택시로 분산되면 그동안 긴 대기시간 때문에 불만이 높았던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로 관내 이용 편의 증진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휠체어와 유모차등 교통약자 대기·편리 스마트 승강장
디지털 편의 설비에 폭염·한파 대비 냉·난방 시설 갖춰
도비 8천만 원, 시비 1,580만 원등 총 9,580만 원 투입
‘임신확인서’ 제출하면 월 4회까지 관내 편도 이용가능
장애인콜택시 편의 위해 비 휠체어 교통약자이용 확대
스마트 도시화와 무장애 도시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특화 스마트 승강장’이 27일 정호 아트밸리에서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한 아산시가 같은 날 2월 1일 운행을 앞둔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교통약자 택시’ 출범식도 가졌다.
수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특화된 신정호 아트밸리는 새로운 랜드마크 동반자로 특화 스마트 승강장을 전면에 내 세웠다.
신정호 아트밸리를 찾는 시민 교통 편의를 돕고 안전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도비 8천만 원과 시비 1,580만 원 등 총 9,580만 원이 건립사업에 투입했기 때문이다.
신정호 아트밸리 특화 스마트 승강장은 휠체어와 유모차 등 교통약자들의 대기와 편리한 승하차를 위해 기존 승강장의 3배 규모인 28.6㎡(13.0m × 2.2m × 2.7m) 크기로 조성됐다.
넉넉한 내부에서는 ‘신정호 아트밸리’ 콘셉트에 어울리는 각종 예술 작품 관람이 가능하고, 방문객들이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공간도 디자인돼 있다.
이외에도 핸드폰 충전기와 무선 와이파이, 버스 안내기(BIS), 미세먼지 정보와 지역 대표 명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니지(미디어 알림판) 등 디지털 편의 설비를 비롯한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냉·난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3배크기 스마트승강장 휠체어·유모차등 교통약자 편리한 승·하차와 안전에 우선한 스마트조성
뿐만아니라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신정호 아트밸리 방문을 돕고, 범죄나 각종 위험으로부터 긴급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안심 벨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스마트’ 승강장‘으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날 ‘정호 아트밸리 특화 스마트 승강장’ 개소식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본 뒤, 스마트 승강장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힘을 모아준 아산시의회와 온양4동 관계자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많은 회의를 통해 모아진 여러 아이디어가 구석구석에서 실현된 공간을 직접 보니 감개무량하다는 박경귀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 특화 스마트 승강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와 ‘무장애 도시 아산’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인 만큼 규모가 작은 아산시 승강장들도 하나하나 스마트하게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산부인과 방문 임산부 택시비 100원 2월 1일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교통약자 택시’ 출범
같은 날 출범식을 갖은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교통약자 택시’도 2월 1일 운행을 앞두고 있다.
교통약자 이용지원센터에 ‘임신확인서’만 제출하면 월 4회 편도 이용이 가능 한 출범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관웅 개인택시운송조합 아산시 지부장, 전영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사무국장, 이창호 아산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신부인 아산시민 등이 참석했다.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는 박경귀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아산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가 관내 산부인과 방문 시 거리에 상관없이 1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개인택시운송사업자 30명(대)을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아산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바우처 택시)로 ‘100원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수요가 행복택시로 분산되면 그동안 긴 대기시간 때문에 불만이 높았던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로 관내 이용 편의가 증진된다는 거다.
생명 탄생은 한 가정의 축복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적 경사에 걸맞는 지원 필수
박경귀 시장은 출범식을 통해 요즘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 한 생명의 탄생은 한 가정의 축복을 넘어 지역사회의 축복이자 국가적 경사인 만큼 건강하고 안전하게 탄생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힘껏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분들이 편안하고 편리한 이용에는 직접 택시를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만큼 행복택시가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면 대수가 더 늘어나 지역 택시 산업 활성화에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임산부는 아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1-546-1503)에 임신확인서 제출를 통해 이용자 등록 뒤, 원할 때마다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1644-5588)에 배차를 신청하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도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도착지나 출발지가 아산시 관내 산부인과에서 월 편도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이용은 하루 이용 횟수에 제한도 없고 왕복 이용도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