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충남도가 31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공간적 범위는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내포신도시권 6개 시군 전역으로 면적은 충남 면적 42.8%에 달하는 3507.45㎢이고, 시간적 범위 목표연도 2040년이고,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진단 및 개선 방향과 광역계획권 현황 및 특성 조사, 광역계획권 목표 및 전략,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 분담 계획을 비롯한 토지 이용과 교통·물류, 환경 보전, 광역시설, 문화·여가 등이 부문별 계획되는 상생발전 방안 발굴과 국토계획 평가 등이 추진된다.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도 참석해
교통·물류, 환경보전, 광역시설, 문화·여가 등 부문별 국토계획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혁신도시 지정·서해선 고속철도 연결등 변화반영 핵심 미래상
천안‧아산등 충남북부권 평택과 경기남부권 베이밸리메가시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등 아산만 4차산업선도 글로벌경제
최근 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 고속철도 연결을 비롯한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등 최근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낸 충남도가 내포신도시권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청에서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충남도가 31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포신도시 주변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 간 기능 분담을 통한 관계망 체계 구축과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자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을 위해 지난 12월 충남연구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총 14명이 참여하는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2016년 마련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최근 여건 변화 반영을 위해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 계획을 발굴하는 등 2040년을 목표로 재설정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연구용역 과업 개요를 설명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한 보고회에서 협의회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간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 공간적 범위는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내포신도시권 6개 시군 전역으로 면적은 충남 면적 42.8%에 달하는 3507.45㎢이고, 시간적 범위 목표연도 2040년이다.
충남 혁신도시완성,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서해안지역 중심 해양 신산업등 장기발전
주요 용역 내용은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진단 및 개선 방향 △광역계획권 현황 및 특성 조사 △광역계획권 목표 및 전략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 분담 계획 △토지 이용, 교통·물류, 환경 보전, 광역시설, 문화·여가 등 부문별 계획 △상생 발전 방안 발굴 △국토계획 평가 등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평가해 광역도시계획의 실효성 증진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내포신도시권의 대내외적 변화 추이와 전망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장기적 목표와 성장관리 기반의 발전 축 설정과 교통망 계획, 녹지 축 설정 및 생활권별 연계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인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하반기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 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8월 확정할 방침이다.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충남 혁신도시 완성, 서해안지역 중심의 해양 신산업 육성 등에 대한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내포신도시권이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남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중장기 도시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광역도시는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 위치인 만큼 충남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회의실서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과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계자, 경기도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과 경기도 평택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103.7㎞ 규모의 아산만 순환 철도 노선은 역내 철도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의 수도권 첨단 기업 유치를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35년까지 9,618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선8기 힘쎈충남이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은 메가시티 건설 추진과 성공 정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기존 경부선‧장항선과 공사 중인 철로 등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건립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이점도 크다.
따라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해기술공사가 올해 말까지 추진하는 이번 용역에서 △기초자료 분석 △상위 계획 및 개발 계획 검토 △대안별 시설 계획 및 열차 운영 계획 등 기술 검토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최적의 노선계획 찾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교통인프라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킨다
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찾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업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국토교통부의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반영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 경기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아갈 방침인 도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 계획을 찾는 동시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켜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교통 인프라를 조기 확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도 갖고 있다.
인구 330만 명과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는 아산만 일대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기업들 다수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