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전압 밀도 대폭발 방지위해 가스상 물질이 자폭하는 ‘열 폭주 현상’ 때문에 8시간 이상 물을 뿌리는 진화작업이 필요하다.
미국 소방관들도 물을 부어도 되살아나는 불씨 때문에 7시간 동안 10만6,000ℓ의 소방수를 쏟아 붓는다고 한다.
배터리 열 폭주 화재는 소진 때까지 거대 수조에 담가 열을 식혀주거나 또는 충남소방본부 1,100℃ 정도 치솟는 배터리 ‘열 폭주 현상’을 공기 차단으로 진압한 ‘워터 포켓’ 전술을 활용해야 한다.
전기차화재대비 20개소 ‘ABC급 대형소화기’ 22대설치
전기차화재 도움 안되는 일반~유류용 ABC소화기선택
ABC소화기 1,100℃ 열폭주 진압용수 8시간6,000ℓ무관
국토부 화재 관련 안전시설 설치비용 지원 조례 개정
‘자동차및 자동차부품성능과 기준에 관한규칙’ 열감지
화성시는 최근 잇따른 전기자동차 화재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요인을 완충하기 위해 선제적인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에 나섰다고 한다.
우선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이음터, 지하 공영주차장 총 20개소에 일반 화재부터 유류와 전기 화재 진압에 쓰이는 ‘ABC급 대형소화기’ 22대를 설치했다.
하지만 안전한 케이스에 넣어져 보호를 받는 고압 배터리라는 특성과 각 셀에서 생성되는 가스가 ‘열 폭주’ 현상을 일으키는 전기차 화재는 외부 진화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괄적 소화 용재인 ABC급이 아닌 CO2같은 냉각용재가 더 효과적이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에서의 화재 발생이 주변 차량까지 전소시키는 문제를 막아서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전주기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발맞춰 올 1월 ‘화재와 관련된 안전시설 설치비용 지원’사항 조례 개정을 통해 ABC급 대형소화기 22대를 선 구축했다고 한다.
또한 화성시는 같은 11월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상 온도 감지 기능과 이와 연동된 경보음과 경고등·표시등을 작동시킬 수 안전장치 항목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국토부가 해당 건의안을 수용 의사를 밝혔다는 화성시는 규칙 개정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보다 안전한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대책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열 폭주’현상 전기차 화재 외부 진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CO2같은 냉각용재가 더 효과적
그런데 휘발유와 경유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량 화재와 달리 수많은 셀 연결을 통해 완벽하고 안전한 케이스에 넣어져 보호를 받는 고압 배터리 라는 특성은 사실상 외부에서 진화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을 직렬 셀 연결로 고전압 밀도로 구조됐기 때문에 화재 시 대폭발 방지 목적으로 가스상 물질 자폭에 의한 ‘열 폭주 현상’ 으로 이어지는 문제 때문에 8시간 이상 물을 뿌리는 진화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물 폭탄 투하방식은 휘발유 차 화재진압 대비 100배의 물 소모와 대규모 소방 장비와 인력이 장시간 투입되는 문제가 따랐다.
미국 소방관들도 물을 부어도 되살아나는 불씨 때문에 7시간 동안 10만6,000ℓ의 소방수를 쏟아 붓는 배터리 열 폭주 화재는 소진 때까지 거대 수조에 담가 열을 식혀주거나 또는 충남소방본부 1,100℃ 정도 치솟는 배터리 ‘열 폭주 현상’을 공기 차단으로 진압한 ‘워터 포켓’ 전술을 활용해야 한다.
8시간 이상 물 뿌리는 진화작업에 필용한 소방수 10만6,000ℓ 휘발유차 대비 100배를 끊임없이 살포
이 문제 때문에 소방서에서도 현재는 수조에 담그는 방법으로 열을 식히는 진화 방법에 고심하고 있다.
따라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강조한 “전기자 수요와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초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준비 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검토해 서 시민의 안전 기본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가 아닌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소방시설을 갖췄다고 이해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