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들의 교통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10월 북부청사에서 미래 ‘생활 밀착형 경기 철도 청사진’에 붓을 대는 전문가와 자문위원들 용역 추진 방향 논의‘와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는 맥을 같이 한다.GTX 추가 노선 신설은 정부는 물론 여야를 막론하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박재영 철도정책과장은 “도민의 뜻을 담은 충실한 계획을 수립해 향후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TX D·E·F등 신설노선 기본구상용역 2월발주
12개월 10억5천만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용역
2021년 10월 미래‘생활 밀착형 경기철도청사진’
경기지역 고속·일반·광역·도시철도망의 장기비전
경기도안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기도는 2월 중 진행 목표로 12개월 용역 기간 내 총 10억 5천만 원이 들어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 기본 구상 ‘GTX 플러스 기본 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GTX 플러스’는 도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경기도 민선 8기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이기 때문에 우회적인 방법을 택한 것이다.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GTX A·B·C 노선 수혜를 못받는 지역에 D, E, F 노선을 신설하는 방식인 ‘GTX 플러스’는 수도권 전 지역이 GTX 영향권에 포함되도록 하는 데 있다.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를 거쳐 최적의 노선을 계획할 예정인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노선안은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고, 이 계획은 2년 전 추진의 연속성을 띄고 있다.
경기도가 도민들의 교통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10월 북부청사에서 미래 ‘생활 밀착형 경기 철도 청사진’에 붓을 대는 전문가와 자문위원들 용역 추진 방향 논의‘와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는 맥을 같이 한다.
당시 경기도는 GTX 플러스의 본격 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GTX팀을 신설하고 담당 인력을 늘리는 등 조직 정비를 마쳤다. 지난해 9월에는 여야 국회의원 64명과 공동으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며 GTX 플러스 신설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일반철도연계, 순환형 철도망 미 연결구간을 비롯한 남북 관계 개선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라”고 강조한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고 반문한 바 있다.
이미 오는 2023년 5월까지 추진 예정인 경기도 철도망 미래상 정립과 노선별의 효율적 추진 방안 마련 차원에서 경기연구원 등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용역은 철도교통 기본권 향상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교통 현황 분석과 이에 기반한 여건과 전망을 비롯한 경기지역권의 고속·일반·광역·도시철도망의 장기 비전과 전략 제시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재원 조달 방안 마련과 노선별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평가 등이다.
특히 ▲시·군 건의 노선 ▲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일반철도 등과의 연계 노선 ▲순환형 철도망의 미연결 구간 노선 ▲남북 관계 개선 대비 기존 철도망 활용과 신규 노선 철도 등을 면밀한 검토 후 도의 새로운 ‘철도 기본계획’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중 ‘철도 기본계획’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도내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비법정 계획이지만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교통권역 내 도시철도 건설·운영을 위한 ‘도시철도법’ 제5조에 의거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철도 기본계획은 국토교통부가 2026년~2035년까지 시행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노선 반영 건의 시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오는 2022년 하반기 국토부 승인 신청 후에 도내 도시철도망 구축의 밑그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