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이륜차 번호판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전용 카메라 설치를 제안한 우수상 선정 ‘이룬 정보’는 최근 배달 수요 급증으로 함께 늘어난 이륜차 사고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6팀 접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거쳐 선정
최우·우수각1팀 최종선발 1천만원, 5백만원
LED 교통 분야 창업아이디어공모 최우수상
투명LED디스플레이활용 안전운전법 최우수
차량·이륜차 번호판 인식 전용 카메라 설치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가 진행한 ‘2023년 교통분야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유닉트’팀이 제안한 투명 LED(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가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사업자금 외에도 시제품 개발 등 각종 보육 프로그램 받는 양주 교통창업지원센터 입주자격 확보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는 최우수상 팀인 ‘유닉트’팀에 이어 우수상에 ‘이룬 정보’팀에 선정된 각 팀에게 1천만 원과 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20일 지급했고, 이 두 팀 모두 양주시에 위치한 교통창업지원센터에서 시제품 개발 등 각종 보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유닉트’는 투명 LED(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를 차량 뒤에 설치해 주행 중 ‘양보 부탁드려요’ ‘전방사고 주의’ 등의 문구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안전 운전 서비스를 제안했다.
차량과 이륜차 번호판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전용 카메라 설치를 제안한 우수상 선정 ‘이룬 정보’는 최근 배달 수요 급증으로 함께 늘어난 이륜차 사고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민과 군 장병, 대학생, 직장인, 교통약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교통 분야의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 발굴 및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교통약자 4건과 모빌리티 6건, 차량·이륜차 3건, 교통안전 3건 아이디어 ‘10개’ 팀 최종 결선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16건’의 아이디어(교통약자 4건)과 모빌리티 6건, 차량·이륜차 3건, 교통안전 3건이 신청됐고 이 가운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나섰다.
교통창업지원센터는 수상하지 못한 팀이라도 양주시·경기교통공사와의 협업이나 공간 지원 등을 전제로 입주를 희망하면 센터 여건에 따라 추가 선발하는 등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고,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양주시와 교통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