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그에 따른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 매출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물동량 증대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 10일 CNC LINE 개설한 동남아시아 항로
평택항 출항 동남아 선박 주 1항차 정기항로
다롄과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등
‘CMA-CGM SYDENY’ 4천500TEU급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평택항에서 순환 투입되고 있다
평택시가 지난 17일 동남아시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과 체결했다.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개설된 ▲신규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화물 유치를 위한 노력 ▲신규항로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추가적인 항로 개설 노력과 정기항로 개설에서 CNC LINE이 상호 협력하는 데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를 비롯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운항 선사 등은 지난 1월 10일 CNC LINE이 개설한 동남아시아 항로와 평택항에서 출항한 선박이 다롄과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 기항하는 주 1항차 정기항로다.
여기서 ‘CMA-CGM SYDENY’호 등 20피트 컨테이너를 지칭하는 TEU, 다시말해 4천500TEU(Twenty-Feet Equivalent Units)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평택항에 순환 투입하고 있다.
세계 3위 규모 프랑스 국적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 CNC LINE은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 기반으로 160개국, 420개 무역항을 기항하고 있는 모회사 CMA-CGM 그룹의 운항 선사다.
따라서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신규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그에 따른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 매출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물동량 증대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그리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항이 우리나라 대표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에 신규 항로 개설과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신 선사에 감사드리고, 특히 세계 3위 선사의 입항은 평택항 위상 제고에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