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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지장치’가 관광지렌터카 ‘음주운전 원천 차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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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지장치’가 관광지렌터카 ‘음주운전 원천 차단’시켰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2.27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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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9월부터 3개월간 국내 주요 관광지 렌터카 업체인 제주도 ㈜더쎄븐렌트카와 대구 고려렌트카(주), 여수 ㈜모모렌터카)와 차량 시동 전 음주 여부 측정인증을 통해 알코올 농도가 일정값 이상으로 검출되면 차량 시동이 제한시켜서 운전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장착 시범 운영했다.
실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3년간 렌터카 음주 사고 비중이 10.5%를 나타내면서 전체 렌터카 교통사고는 3.0%대인 사업용 자동차의 3.5배, 8.5% 대인 비사업용자동차 대비 1.2배 비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렌터카 부착 시범 운영에서 음주 측정값이 0.03%이상 검출시 차량 시동이 제한되는 기준에서 1.0% 비율로 나타나 운전자 100명 중 1명이 음주운전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고, 시간대는 야간 및 심야 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음주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80.2%에 79.0%는 음주 이력자 대상 렌터카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찬성 의견에 지지했다.

주요관광지 렌터카이용 100명중 1명 음주운전시도

79.0%, 음주이력자 렌터카 음주방지장치 의무화

운전자관리 어려운 관광지특성도 음주사고 높여

10.5%렌터카 음주사고 사업용3.5, 비사업1.2

00~02시 시동 제한율이 17.1%로 가장 높았다

22~24시 사이 12.5%로 야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음주 상태에서 시동을 걸 수 없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20229월부터 3개월간 국내 주요 관광지 렌터카 업체인 제주도 더쎄븐렌트카와 대구 고려렌트카(), 여수 모모렌터카와 함께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란 차량 시동 전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알코올 인증을 통해 농도가 일정값 이상으로 검출되면 차량 시동이 제한시켜서 운전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준다.

3년간 렌터카 음주사고 10.5%, 3.0%대 사업용 자동차 3.5, 8.5% 대인 비사업용자동차 대비 1.2

렌터카 부착 시범 운영에서 음주 측정값이 0.03%이상 검출시 차량 시동이 제한되는 기준에서 1.0% 비율로 나타나 운전자 100명 중 1명이 음주운전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고, 시간대는 야간 및 심야 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9.0%는 음주 이력자 대상 렌터카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에 찬성
79.0%는 음주 이력자 대상 렌터카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에 찬성

실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3년간 렌터카 음주 사고 비중이 10.5%를 나타내면서 전체 렌터카 교통사고는 3.0%대인 사업용 자동차의 3.5, 8.5% 대인 비사업용자동차 대비 1.2배를 기록했다.

3개월간 40대의 렌터카 운전자 672명이 참여한 시범 운영에서 총 8,708회 음주 측정이 이루어진 가운데, 측정 결과 음주 검출 568(6.5%),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 검출로 차량 시동이 제한된 86회는 알코올 농도 1.0% 음주 상태였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 측정을 통한 음주 검출 수(혈중알코올농도 0%초과)는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가 0.03%이상인 도로교통법(44조 제4)를 술에 취한 상태로 적용한 결과 심야시간대(00~02)의 시동 제한율이 17.1%로 가장 높았고, 야간시간대(22~24)12.5%인 시간대별 차이가 났다.

관광지에서 주로 운행되고, 운전자 관리가 어려운 렌터카 특성상 음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공단은 이러한 렌터카의 특성과 사고유형을 좀 더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 렌터카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06~08시 이른 아침 시간대에도 숙취 운전 등으로 예상되는 2.2% 시동 제한율을 보여, 평균 1.0%에 비해 약 2.2배나 높았다.

06시~08시 이른 아침 시간대 숙취 운전 예상되는 2.2% 시동 제한
06시~08시 이른 아침 시간대 숙취 운전 예상되는 2.2% 시동 제한

심야시간대 시동 제한 17.1%로 가장 높았고, 야간시간대 12.5%에 이른 아침에도 2.2% 시동 차단

또한, 시범 운영 참여자 중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음주운전 방지 장치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전인지도 참여자는 16.0%에 불과했지만, 장치 사용 후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음주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80.2%나 됐다.

이와 아울러 79.0%는 음주 이력자 대상 렌터카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보여, 대다 수 운전자들이 음주운전 방지 장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주요관광지 중심으로 발생되는 음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보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울리고 있다는 권용복 이사장은 이제는 단속이라는 기존 체계를 넘어 사전에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서 공단은 계속해서 음주운전 방지 장치와 같은 첨단 기술의 적극 활용을 통해 사고 예방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음주 사고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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