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과 도착 소요 시간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애용률이 높은 거지만 이 역시 건물과 주차장을 못 찾는 단점도 있다.
이 단점을 위성으로부터 수신받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기상현상과 반사·왜곡 같은 문제로 봐야 할지 아니면 오차 범위를 3m 정도로 줄인 군사용 기술을 따라가지 못한 GPS 성능을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수신장치인 핸드폰, 더 나아가서는 지금까지의 앱 내비게이션에 길 찾기를 의존했던 운전자를 헤매게 만들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소기반 이동 경로 정보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27일부터 티맵(TMAP) 내비게이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1차 영상조사와 2차 현장 조사를 통해 차량 출입구와 주차경로 위치정보 조사ㆍ수집한 기반에 공간정보와 차량 출입구(point)속성 정보와 주차경로(polyline)로 가공 구축된 위치정보 데이터 내비게이션 TEST 및 정확도 분석을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수원시ㆍ성남시 중심상업지역 2,314개 건물에서 시행한다.
대로주행이상무 차량위치 복잡한 빌딩숲 방향잃어
똑똑해진 차량 내비게이션 차량 출입구 바로 안내
경기도 수원·성남 2천347개소 이동 경로 정보시범
차량 출입구 위치정보 시스템을 격상으로 주차편익
주차장 출입구 안내 기능 부재 도민 많은 시간허비
내비게이션 수원시 1천 478개소와 성남시 836개소에 차량 출입구와 진입 경로 안내한다
차령이 3년 정도 된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구입 당시 고가 장비 축에 들어가는 내장형 내비게이션이 있는데도 대부분은 실시간 교통량이 반영되는 ‘휴대폰 앱’ 기반을 주로 활용하는 편이다.
출발과 도착 소요 시간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애용률이 높은 거지만 이 역시 건물과 주차장을 못 찾는 단점도 있다.
이 단점을 위성으로부터 수신받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기상현상과 반사·왜곡 같은 문제로 봐야 할지 아니면 오차 범위를 3m 정도로 줄인 군사용 기술을 따라가지 못한 GPS 성능을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수신장치인 핸드폰, 더 나아가서는 지금까지의 앱 내비게이션에 길 찾기를 의존했던 운전자를 헤매게 만들었다.
대로 주행 때는 그렇게 크지 않던 차량 위치와 좌표 오차도 복잡한 빌딩 숲에 둘러싸이면 방향감을 잃게 돼 결국은 주차장 입구를 찾는 데 항시 애를 먹이고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수원과 성남 일부 상업지역에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이용 시 건물 자체 위치정보와 함께 주차장(차량 출입구) 위치정보를 함께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에 착수했다고 한다.
티맵모빌리티협력, 보행자전용도로ㆍ일방통행자료등 도로구간과 중심상업지역정보 티맵 제공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소기반 이동 경로 정보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27일부터 티맵(TMAP) 내비게이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1차 영상조사와 2차 현장 조사를 통해 차량 출입구와 주차경로 위치정보 조사ㆍ수집한 기반에 공간정보와 차량 출입구(point)속성 정보와 주차경로(polyline)로 가공 구축된 위치정보 데이터 내비게이션 TEST 및 정확도 분석을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수원시ㆍ성남시 중심상업지역 2,314개 건물에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와 성남시 중심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수원시 1천 478개소와 성남시 836개소 등 총 2천347개 지점 대상으로 차량 출입구와 진입 경로ㆍ보행자 전용도로ㆍ일방 통행자료 등 도로구간에 대한 정보를 ‘티맵 모빌리티’와 협력해 티맵 내비게이션에 제공한다.
이전에는 도내 일부 상업지역에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탐색해 도달했을 때 건물 주변까지만 안내해 차량을 주차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지점별 주차장 등 정확한 목적지 정보를 제공해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주차에 필요한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기술적 골자의 설명이다.
2022년 4월 행정안전부의 주소체계 고도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 아이디어는 올해부터 행안부에서 수원ㆍ성남 외 전국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