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심각성을 잘 알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협력 방안 논에서 차별화된 탄소 상쇄 전략 중 하나인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기반 등의 선제적 구축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ha당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카본’ 산지가 바로 연안 해역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해조류 숲과 그 주변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탄소흡수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지원에도 앞장섰다.
현대차 ‘2045탄소중립’기후변화 적극대응·다양한 활동
해초·갯벌 등 해양생태계 흡수 블루카본(Blue Carbon)
해양생태계보호·기후변화 해조류 블루카본협의체 참여
해조류블루카본 국제공식탄소흡수원인정관련 연구후원
심각한바다사막화 국내연안지역 해조류식재바다숲복원
해초·갯벌등 해양생태계 흡수탄소, 블루카본(Blue Carbon) 국제사회 공식인증에 앞장선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특성상 무궁무진한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자원개발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관련 기관 업무협약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체결했다.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의 폭넓은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하는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
기후변화 심각성을 잘 알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차별화된 탄소 상쇄 전략 중 하나인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기반 등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21년 ‘2045 탄소중립 목표’를 공개한 현대자동차는 ▲차량 전동화 전환 가속화 ▲사업장 재생에너지 적용 확대 ▲공급망 탄소 저감 유도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헬시씨즈(Healthy Seas)’와 해양생태계 보호 목적 일환인 '해양 폐그물'을 수거를 비롯한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경력을 토대로 항상 우수한 생태계적 가치를 인정받는 해조류에 눈을 돌린 거다.
해조 숲1ha 매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3.37톤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국제사회공식 인증
연안 해역에서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들의 군집을 의미하는 해조류 숲과 그 주변에서 서식하는 해양 생물 환경 보호는 생태계 보호의 가장 중심이자 최 접점이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1ha당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카본’성능, 다시말해 국제사회에서 ‘탄소흡수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지원에 앞장선 현대자동차는 탄소저감효과 연구와 관련된 방법론 개발 등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학계, NGO 등으로 고성된 바다숲 블루 카본 협의체 참여와 협력 기반을 통해 해조류 블루 카본에 대한 구체적 활용 방향도 정하게 된다.
또한 바다 사막화 진행에 따른 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국내 연안 지역 대상으로 해조류를 이식하는 식재 활동으로 사라진 해조류에 생명을 불어넣는 바다숲 조성에서도 현재까지 총 228개소 약 292㎢에 해당하는 바다숲 조성 경험을 보유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숲은 지구를 구하는 원천적 해양 탄소흡수원이자 생태계 전반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의 근원임을 강조한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은 “앞으로 해양 전문기관과 협력하는 바다숲 조성은 물론 해조류 블루 카본의 탄소 저감 능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등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