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군집 추정 기준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 의심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거나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올해부터는 3명 이상일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 차단을 위한 해당 시·군·구 경보를 발령했고,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지난 1일 각각 3명의 군집 추정사례가 확인돼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월 1일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명 대비 약 3배 급증했고, 이 중 경기도 환자는 69명으로 전국의 57.5%를 차지했다.
2023년 경기도 말라리아 위험지역 현황에 대비한 읍·면·동 고위험지역은 최근 3년간 해마다 환자가 발생한 파주(6), 김포(8), 연천(2), 고양 일산서구(3)고, 최근 3년간 1건 이상 환자가 발생한 읍·면·동 중 위험지역은 파주(3), 김포(8), 연천(6), 고양덕양(4), 고양일산동(2), 구리(1), 남양주(6), 양주(3), 포천(6), 가평(1), 의정부(3) 순이다.
고위험·중위험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동에 기준한 저위험지역은 파주(8), 김포(1), 연천(2), 고양덕양(17), 고양일산동(10), 고양일산서(8), 구리(7), 남양주(10), 양주(8), 포천(8), 가평(8), 의정부(11), 동두천(8)이다.
위험지역 시·군·구와 인접한 지역 중 최근 3년간 1건 이상 환자가 발생한 잠재적 위험지역 시·군·구는 부천, 시흥, 하남, 광주, 양평이다.
말라리아 잠복기는 7~30일 정도지만 ‘삼일열원충’이 간에서 잠복하면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증상 발현될 가능성 있다.
김포·파주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 각 3명 발생
김포·파주 거주자 및 방문자 말라리아 감염주의
모기 활동기 10월까지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발열, 오한 등 말라리아증상 보이면 보건소검사
말라리아 경보 발령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권고
6월 1일기준 말라리아 환자 120명은 지난해 대비 약 3배 급증했고, 69명 발생 경기도 환자 전국 57.5%
경기도는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6월 1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군집 추정 기준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 의심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거나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올해부터는 3명 이상일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 차단을 위한 해당 시·군·구 경보를 발령했고,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지난 1일 각각 3명의 군집 추정사례가 확인돼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얼룩날개모기 등 얼룩날개모기류 ☞ 국내 말라리아 매개모기】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와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등의 현장을 조사하고, 시·군은 추가 사례 감지 일환으로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6월 1일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명 대비 약 3배 급증했고, 이 중 경기도 환자는 69명으로 전국의 57.5%를 차지했다.
경기도, 김포·파주내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각3명) 발생에 따라 제3급 법정감염병 말라리아 경보 발령
2023년 경기도 말라리아 위험지역 현황에 대비한 읍·면·동 고위험지역은 최근 3년간 해마다 환자가 발생한 파주(6), 김포(8), 연천(2), 고양 일산서구(3)고, 최근 3년간 1건 이상 환자가 발생한 읍·면·동 중 위험지역은 파주(3), 김포(8), 연천(6), 고양덕양(4), 고양일산동(2), 구리(1), 남양주(6), 양주(3), 포천(6), 가평(1), 의정부(3) 순이다.
고위험·중위험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동에 기준한 저위험지역은 파주(8), 김포(1), 연천(2), 고양덕양(17), 고양일산동(10), 고양일산서(8), 구리(7), 남양주(10), 양주(8), 포천(8), 가평(8), 의정부(11), 동두천(8)이다.
위험지역 시·군·구와 인접한 지역 중 최근 3년간 1건 이상 환자가 발생한 잠재적 위험지역 시·군·구는 부천, 시흥, 하남, 광주, 양평이다.
【말라리아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잠복기 7~30일 정도 ‘삼일열원충’이 간에 잠복하면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증상 발현될 가능성 있다
얼룩날개모기류 중 암컷 모기의 흡혈을 통해 전파되는 말라리아 감염은 원충이 적혈구와 간세포 내에서 기생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사람 간에는 직접 전파 안되지만 간혹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는 확인되고 있고, 증상은 주기적 발열과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한다.
일반적인 잠복기간은 7~30일 정도지만 ‘삼일열원충’이 수면 소체 상태로 간에 잠복한 경우는 모기에 물린 후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증상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원충이 적혈구와 간세포 내에서 기생하는 급성열성질환에 의한 치사율은 열대열 말라리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에 따라 해외 사망률은 높은 데 반해 국내 감염 말라리아 환자는 클로로퀸(Chloroquine), 프리마퀸(Primaquine) 약품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완치되고 있는 만큼 사망사례가 거의 없다고 한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말라리아 예방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장우일 경기도 질병정책과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모기에게 물린 후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무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말라리아 발생 국가는 여행 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