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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버스 1300대 수소버스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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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버스 1300대 수소버스로 전환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3.06.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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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버스 1300대 수소버스로 전환
 
현대차, 수소버스 등 대중교통 친환경화 박차
대중교통 버스 1300대 수소버스로 전환
 
현대자동차가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 300여대 등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곳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합니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수소버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티맵모빌리티는 경유를 쓰는 공항버스를 수소버스로 조기에 전환하는 데 협력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없이 추진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을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재훈 사장은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가 내놓는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훨씬 짧으면서 경유 버스에 버금가는 600km 주행이 가능해 쉼 없이 주행해야 하는 대중교통 버스로 적합합니다.
 
주행거리가 길어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공항버스 등 장거리 노선 운행 버스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데도 유리합니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서울시에 수소버스를 시내버스로 보급해왔으며, 연내에는 고상 수소버스를 공항버스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버스 공급이 확대돼 대중교통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노력할 계획이며, 필요할 때 수소버스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역량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또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1500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사업 등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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