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37 대회장은 올 6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 취임으로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53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자동차 전시회와 학술대회 개최로 ‘세계전기자동차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어 2024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는 이미 500여 개 이상의 부스 문의와 예약이 진행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전기차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게 ‘EVS37’ 행사개최의 주제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EVS36 폐막식 한국발표
세계전기자동차협회, 선우명호 교수 대회장확정
1969년출범 EVS 53년동안 전 세계적 전시·학술
가장 오래된 전기자동차전시회와 학술대회 평가
세계 순회하는 ‘세계전기자동차 올림픽’으로지칭
가장높은 전기차부문 권위 전시와 기술교류행사
한국전기차주도 역할공인 4월 서울 코엑스개최
한국은 2002년과 2015년이어 세 번째 개최국가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
500여개이상 부스문의예약, 역대 최대규모예상
2024년 ‘제37회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개최지 대한민국 서울코엑스 공식발표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총회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EVS36 폐막식에서, 2024년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개최지를 ‘대한민국 서울’로 공식 발표했다.
EVS37 대회장은 올 6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 취임으로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53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자동차 전시회와 학술대회 개최로 ‘세계전기자동차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어 2024년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는 이미 500여 개 이상의 부스 문의와 예약이 진행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전기차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게 ‘EVS37’ 행사개최의 주제다.
2024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WEVA와 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EVS대회는 지난 2002년 EVS19(부산)에 이어 2015년 EVS28(고양)개최를 코엑스가 유치하면서 세 번째 개최지가 됐다.
코엑스 전시는 최근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규모다
전기차 업계에서는 세계 전기차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역할을 공인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을 정도라 이번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최근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당연히 세계 전기차 업계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EVS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높은 전기차 행사로 매년 전기차 부문에서 앞서나가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전례를 어필한 선우명호 EVS37 대회장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세터이자 충전 인프라 등의 관련 시장 환경도 앞선 만큼 EVS 개최에 매력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실제 2022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16만 3천 대로 2025년 25만 대, 2030년 44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도 2022년 국내에서 123GWh가 생산돼 전년 대비 34% 증가하면서, SNE Research, 2023-01에 따르면 2030년 1,132GWh로 급증되고 이는 글로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북미 지역 전기차 보급을 주도 캘리포니아개최 EVS36주제 ‘Driving the Transition to E-Mobility’
따라서 2024년에 개최될 EVS37의 주제는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전기 물결(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로 이미 정했다. EVS37을 주관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도 이 대회가 한국 전기차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EVS37 개최지를 확정한 EVS36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각) WEVA와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 주최로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렸다.
최근 강도 높은 탈내연기관 움직임을 보이고 북미 지역 전기차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EVS36 주제는 ‘Driving the Transition to E-Mobility’로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등 전기차와 관련된 400여개 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전 세계 전기차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미주 정부 최초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무공해 차량 판매 규칙’을 발표했다. 만약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2035년까지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을 10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의 이런 결단과 행보는 다른 주 정부 정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