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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베트남과 협력 강화...인증기관 세미나,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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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베트남과 협력 강화...인증기관 세미나, 투자 MOU 체결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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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모색, 투자유치 등 다각도 협력하기로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가 베트남 인증당국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KEMS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가 베트남 인증당국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KEMS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KEMS’)에서 국내 전기이륜차 기업의 베트남 수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차원으로 베트남 인증 담당 정부기관 책임자를 초청하여 「2023년 베트남 인증기관(VR)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트남 인증기관(Vietnam Register)은 베트남의 차량, 선박, 운송 및 인프라 분야에서 적합성 검사, 인증 및 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정부 기관으로 해양 안전 규제, 도로 안전 규제, 에너지 관련 규제 및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 세미나는 VR(Vietnam Register) 휭 호이 꾸억, 응웬 반 쭈엔, 부 탄 니엠 등 3명의 베트남 인증기관 책임자가 참석했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의 자동차안전연구원 석주식 부원장(김준호 센터장 대참), VKBIA(베ㆍ한기업인및투자협회) 쩐 하이 린 회장, 국가기술표준원 양동학 사무관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로는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하일정 상임이사, 국가기술표준원 양동학 사무관, 전기이륜차 제조ㆍ부품사인 이쓰리모빌리티 권선호 실장, 이노빌 강철호 부장, 거상 박광원 부사장, VR(Veitnam Register) 휭 호이 꾸억이 맡았다.

이번 초청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국내 전기이륜차와 공유스테이션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인증기준 설명과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베트남 현지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협의였다.

첫 번째 발제로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하일정 상임이사가 “국내 전기이륜차 산업 현황 및 배터리 관리 현황”에서는 국내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현황과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참여 조건, 전기이륜차 배터리 관련 현황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두 번째 발제로 국가기술표준원 양동학 사무관이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및 충전스테이션 표준 제정 동향”에서는 전기이륜차 공용 교환형 배터리 팩 표준 제정과 전기이륜차 공유스테이션 관련 KS 표준화 추진계획을 통해 KS표준을 적용한 전기이륜차,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에 대한 국내 생산 기반 구축 및 활성화 정책 마련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세 번째 발제로 국내 전기이륜차 제조ㆍ부품사의 회사 소개가 있었으며, △이쓰리모빌리티 권선호 실장의 “E3 Mobility BSS System” △이노빌 강철호 부장의 “ 퍼스널 이모빌리티용 전동 구동 시스템” △거상 박광원 부사장의 “SPACE EV-CAS1”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발제로 VR(Vietnam Register) 휭 호이 꾸억이 “Vietnam Road Motor Vehicle Certificate System”라는 주제로 베트남 전기이륜차 인증 규정 및 표준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베트남 현지 내 수입 차량인증, 부품(모터 등) 인증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많은 참여 업체에서 질의를 하고 답변을 VR 담당자와 VKBIA측에서 담당하였다. KEMS에서 지원한 동시 통역부스를 활용해 빠른 질문과 대답이 이루어졌다. 특히 베트남으로 전기이륜차를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베트남 인증 절차와 소요 기간, 비용 등에 관한 질문이 많았고, 전기이륜차 부품 수출의 경우에도 별도 인증절차가 필요하다는 부분에서는 국내 기준과 상이한 부부도 많았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권용범 대표는 “이번 베트남 인증기관 초청 세미나를 통해 협회 회원사들이 향후 베트남 진출에 대해 베트남 전기이륜차 국가인증기관 책임자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또한 전기이륜차 시장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한-베 기업인투자협회(VKBIA)와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와 인력양성 및 아세안 시장 중심의 해외 진출을 위한 관련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약식에서 VKBIA 쩐 하이린(TRAN HAI LINH) 회장은 “항상 한국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한국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보 교류 및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법률체계에 대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 대한 인증 관할권이 모호해서 한국기업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면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이륜차 관련 산업의 활성화 정책 관련 사업 분야 산업 육성과 인력양성 △한국과 베트남의 공동 사업을 통한 해외시장 확충 등 VKBIA와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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