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무인 통행료 정산기 확대 등으로 사후 납부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통행료 현장수납 비율이 온라인 수납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통행료 사후 납부 번거로움 등 고객 편의 강화
11월부터 전국 휴게소 50개소에 다목적 수납기
‘휴-게이트’ 통행료 사후 납부, EX선불카드 충전
통신에러등 미납통행료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
통행료 현장수납비율 온라인수납비율보다 높아
통신에러와 금액 부족등 미납된 통행료 사후납부, EX선불카드 충전, 미납통행료 납부고객 편의 서비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전국 휴게소 50개소에 다목적통행료수납기인 ‘휴-게이트’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목적통행료수납기 ‘휴-게이트’는 휴식·식사가 가능한 휴게소 내에서 영업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 정산단말기)를 의미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객의 사후 납부 편의 향상 등을 위해 도입된 무인 통행료 정산기 확대되면서 미납 요금을 휴게소에서 납부하는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 평균 사후 납부 건수 : 1,957건1∼9월 → 4,370건10월 → 5,167건11월 → 5,445건12월
영업소 현장수납 비율 : 54.5% / 온라인 수납(가상계좌, QR결제, 통행료 앱) 비율 : 45.5%로 나타나면서 통행료 현장수납 비율이 온라인 수납 비율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효과는 영업소에만 설치했던 휴-게이트를 통행료 사후 납부 등의 고객서비스를 휴게소까지 확대하면서 고속도로 이용객에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공사는 미납금액을 낮추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휴-게이트(다목적통행료수납기) 설치 휴게소】
휴-게이트 이용 고객은 휴게소에서 통행료 사후 납부와 EX선불카드 충전, 미납통행료 납부 등 업무를 처리는 물론 선불카드(EX카드)·후불하이패스카드, 삼성·애플페이, 신용(체크)카드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후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들에게 휴 게이트 도입은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면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분발하겠다고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