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화물 운전자 선발 제도는 장거리 운행과 야간 주행이 많고 큰 차체에 화물까지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부분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 안전 운행 실천 유도로 사고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모범 화물 운전자로 선발된 이왕용씨(49세)는 “모범 화물 운전자 선발 제도에 응모하고 위험 운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보답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선발 제도를 홍보해 더 많은 운전자가 안전 운전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모범 화물 운전자 선발 제도가 화물차 안전 운전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더 많은 화물차 운전자 참여 유도를 통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장거리·야간주행, 큰 차체와 화물은 대형사고
인명과 재산 피해범위 큰 대형사고로 이어져
안전과 경제운전 및 과로·졸음운전 사고원인
모범 화물운전자 총 600명 1억 원 상당포상
DTG 참여운전자 위험운전횟수 감소효과확인
자발적인 안전 운전 유도에 긍정적 평가늘어
2022년 기록, 이왕용 모범 화물 운전자 선발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2016년 도입·시행 ‘2023년 모범 화물 운전자’ 600명 선정 포상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 안전 운행 실천 유도 차원에서 지난 2016년 도입·시행하고 있는 ‘2023년 모범 화물 운전자’로 선정된 600명 운전자에게 총 1억여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모범 화물 운전자 선발 제도는 장거리 운행과 야간 주행이 많고 큰 차체에 화물까지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부분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 안전 운행 실천 유도로 사고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2023년 모범 화물 운전자 선발에는 DTG방식과 모바일 앱(APP)방식으로 나눠 진행됐고 DTG는 가장 전통적인 운행 기록장치다.
2016년 시행 이후 선발된 총 2,014명의 모범 화물 운전자와 약 6.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근거는 과속과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 운전을 분석하는 ‘속도’ ‘시간’ ‘GPS’ 등의 실시간 기록장치 디지털운행기록계(Digital Tacho Graph) 운행정보 기반이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DTG 운행기록을 제출한 참여자의 교통사고와 법규위반 기록 등 위험 운전 횟수의 점수 산정을 통해 상위 50명에게 총 3,200만 원(최대 500만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DTG 선발자 위험 운전 횟수 100km당 0.8회, 아틀란 트럭 앱 실시간 선발자 위험 운전 횟수는 100km당 1.7회
또 다른 선발방법인 아틀란 트럭 앱 기반의 모바일 앱 선발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전점수 상위 60명을 선발하는 방법으로 총 5,400만 원(1인 1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9개월 연속 선발된 운전자 중 상위 10명은 총 1,000만 원(1인 100만 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포상금을 별도 전달했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위험운전횟수 (회/100km)】
이 밖에도 상위 5명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3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2명)을 수여했고, DTG 선발 최종 결과는 11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www.hipass.c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공사가 모범 화물 운전자들의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DTG 방식 선발자의 위험 운전 횟수는 100km당 0.8회로 전체화물차 운전자의 평균 19.7회 대비 4%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틀란 트럭 앱 선발자 위험 운전 횟수는 100km당 1.7회로 전체 앱 사용 화물차 운전자 평균 71.4회의 2% 수준으로 확인돼 운전자들의 자발적 안전 운전 유도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