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간 항공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노하우와 신세계프라퍼티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융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긴밀한 UAM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협력 모토 역시 K-UAM 드림팀‧신세계프라퍼티와 UAM 상용화 추진 MOU를 체결했다.
뒤바람 탄 ‘K-UAM’ 그랜드 챌린지 참여 국내기업과 기체 개발 업체 비롯한 해외기업 소개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UAM 시범 사업 해외 기관 관련 동향 발표한 ‘UAM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 동향’ 참여 업체 시야를 넓히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식견을 넓힌다는 의미의 근시안·원시안 비유보다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갖는 게 가장 이상적 역할이라 생각된다.
K-UAM 드림팀, 교통·의료·공공·관광참여
충청지역, 초광역형 다목적UAM 운행계획
국내·외정책 추진동향, 실증시범 사업 등
항공안전기술원(KIAST) 4회주제는 UAM
2023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동시
개최한 대구 2023K-UAM 국제콘퍼런스
UAM관련 세계적이슈와 최신 동향 소개
겉으로 드러나지않은 속 ‘뜨거운 감자’는
한입에 쏙 넣는 순간 입안을 델 수 있다
첫걸음 아기는 아무리 급해도 뛸수 없다
한국공항공사·한화·SKT·티맵, 충청권 지자체 UAM 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부권 UAM 시대’ 준비
11개 국내 공항 관제와 운영권을 갖고 있는 한국공항공사(KAC)도 지난 10월 25일 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 공동으로 개최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와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AM 드림팀과 충청권 지자체는 초 광역형 교통수단과 개인 교통수단에 대해 UAM 활약과 활동 범위의 포괄적 의미를 청사진에 담았지만 이 또한 허공에 그려진 그림과도 같아서 마치 전도율 높은 냄비 단점처럼 파르르 끊어 넘쳤다가 이내 식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지자체와 맺은 첫 협약에는 응급의료와 공공 서비스, 관광, 화물 운송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개발 기반에 지역 기업들과 상생·협력 방안도 마련돼 있어, 마치 우물에서 숭늉 달라는 속언처럼 너무 성급한 면도 크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건설·운영을 비롯한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한화시스템은 UAM기체 개발과 운영·제조·유지보수(MRO)를 비롯한 교통관리 솔루션 공급·서비스 분야 담당 등의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에서 강세를 보여 줄 SKT는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UAM 서비스 운영과 기체 도입 역할을 하고,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계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을 맡고 충청권 지자체는 UAM 운용부지·시설 인프라 확보와 인허가·행정지원과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일 한국공항공사 추진하는 비슷한 방향의 서울-화성국제테마파크 UAM 미래 노선도 발표
43년간 항공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노하우와 신세계프라퍼티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융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긴밀한 UAM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협력 모토 역시 K-UAM 드림팀‧신세계프라퍼티와 UAM 상용화 추진 MOU를 체결했다.
그런데, 10월 25일 ‘중부권 UAM 시대’ 준비 착수를 이미 선포했던 K-UAM 드림팀이 똑같은 협업 기반에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 MOU를 체결했다. 원대한 계획 때문에 걷지도 못하는 아기가 뛰어야 하는 지역 확대도 너무 과장된 거품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일 신세계프라퍼티가 추진하는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천㎡(127만 평) 규모에 들어 설 신개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 등의 미래형 첨단 복합 리조트 건립 프로젝트에 UAM 상용화 추진 업무협약에서 너무 이른 확대 비전을 전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에서도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복합개발 단지 내 ‘버티 포트’ 구축 참여와 주요 교통시설 및 관광시설 연계 역할과 분담도 비슷하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제 솔루션 제공하고,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 통신망을 구축하는 SK텔레콤이 기체까지 도입하면,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결하는 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한다는 일종의 하늘 장악 프로그램 비전이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K-UAM 드림팀은 기체·인프라·교통관리 등 UAM 핵심 요소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했다는 자평과 ‘국내 최초가 될 상용화’ 가능 컨소시엄이라고 강조한 부분이다.
항공안전기술원, UAM 산업 육성과 상용화 기반조성 앞둔 ‘2023 K-UAM 국제 콘퍼런스’ 개최
뿐만아니라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된 항공안전기술원(KIAST)도 장거리주자 스타트라인에 올라섰다.
민간항공기와 공항·항행 시설·경량 항공기·초경량 비행 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시험과 인증 업무를 비롯한 항공 안전 위해 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을 하는 ‘KIAST’가 10월 19일 UAM 국내·외 정책 추진 동향과 실증·시범 사업 등 UAM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4회를 맞는 ‘2023 K-UAM 국제콘퍼런스’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 호텔에서 열었다.
제1회 2020년 여의도 비행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2021년 김포공항 비행 시연에 이어, 2022년 김포아라마린센터 비행 시연 3회 행사 기반으로 2023년 UAM관련 국제 컨퍼런스로 자연스러운 명분을 쌓고 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3)’와 동시 개최한 이점도 반향 없는 메아리를 울렸다.
특히 ‘K-UAM 그랜드 챌린지’ 참여 국내기업과 기체 개발 업체 등을 비롯한 해외기업 소개와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UAM 시범 사업 준비 해외 기관 동향을 발표한 ‘UAM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 동향’은 참여 업체 모두의 시야를 넓히는 역할을 했다.
물론 식견을 넓힌다는 의미의 근시안·원시안 비유보다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갖는 게 가장 이상적 역할이라 생각된다.
이 먹거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속 ‘뜨거운 감자’인지 아니면 겉으로만 뜨겁게 보일 뿐 실상은 ‘먹기 좋은 감자’인지를 만져보기 전에 알 수 없다고 한입에 쏙 들어갈 경우는 자칫 입안을 델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우리 미래의 하늘 개인 교통수단 등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K-UAM’ 열망의 열기는 미래 제공권을 장악할 대학생 대상으로 ‘UAM 올림피아드 대회’와 ‘제3회 UAM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 전’등이 이론이나 실물이 아닌 창작 기반으로 과열된 분위기 수위를 맞춰가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