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약 2만 명의 인구가 유입된 경산시 중산지구에서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옥산 지하차도가 극심한 차량 정체에 시달리면서 지난 2018년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 연결 왕복 6차로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가 착공 4년 만인 22일 개통됐다.
2018년 중산지구 옥산2지구 연결도로착공
22일 왕복 6차로 ‘중산지하차도’ 개통됐다
중산·옥산 2지구 왕복 6차로 중산지하차도
4년 만에 콘크리트 BOX 관입식 공사 완공
폭30m×높이4m 콘크리트박스 80cm관입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 연결하는 6차로 경부선 중산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 혼잡 개선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완료하고 22일 개통했다.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약 2만 명의 인구가 유입된 경산시 중산지구는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옥산 지하차도가 극심한 차량 정체에 계속됐고, 이로 인해 양 거주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철도공단 영남본부와 경산시는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 넓힌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 착수 4년 만에 완공했다.
특히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현장 시공이 아닌 폭 30m×높이 4m로 제작된 지하차도 콘크리트 박스(BOX)를 경부선이 지나는 철도의 직 하부 80cm 아래에 관입하는 최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공사다.
이 공법 적용으로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경부선 열차 운행에 단 한 번의 지장이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공됐다는 국가철도공단 곽연수 영남본부장은 “이번 경산시 중산지하차도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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