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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경산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올해 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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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경산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올해 말 개통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4.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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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시간 간격 전동차,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투입
대구경북신공항철도, 수도권 GTX급 차량으로 투입
대구경북권 철도사업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대구경북권 철도사업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올해 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시간에 열차 1대가 다니는 이 구간에는 향후 출퇴근 시간대 15분마다 1대의 전동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 구미와 서대구, 동대구, 경산을 잇는 ‘광역권 노선’과 대구, 경북의 광역환승제도까지 연계되면 보다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본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광역철도로 지정된 이후 기본계획, 실시계획 등을 거쳐 현재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반, 궤도, 건축, 통신·시스템 등 공사를 5월 마무리하고,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친 후 8월부터 영업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는 등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는 수도권 GTX급 열차가 투입되는 광역급행철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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