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5일간의 차량 수송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수송실적 5만 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했고,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 등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항로였다.
최근 인천과 부산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항로가 단절됐지만 이 항로를 이용한 탑승객 수는 3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30,257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각 기항지 일대에서 승선 대기 차량 현황, 승선장 혼잡상황 등을 드론으로 촬영, 공단이 운영하는 ‘여객선 운항 정보’ 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총 84건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현재 섬 주민과 여행객 등 약 3만 2천여 명이 이용 중인 네이버 밴드 이용은 ‘운항’ 검색 후 원하는 지역 밴드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탑승객 차량 수송실적 전년比 27.3% 증가했다
설 여객 수송실적 전년 대비 31.6% 증가
22만 5백여 명이용/일 평균 4만 1백여명
양호한기상 높은 운항률에 여행지 렌트카사절
제주도 항로 최다 이용에 매물·금오도줄었다
국민체감형 ‘내일의 운항예보’ 및 ‘드론’활용
드론으로 여객선터미널일대 혼잡도 현황중계
전년대비 수송실적 5만 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제주행 순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2월 8일~12일 사이 설 연휴 5일간 특별교통기간 동안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22만 5백여 명(일 평균 4만 1백여 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5일간의 차량 수송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수송실적 5만 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했고,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 등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항로였다.
최근 인천과 부산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항로가 단절됐지만 이 항로를 이용한 탑승객 수는 3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30,257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런 승선 비율은 여전히 많은 이용객들이 연안여객선으로 제주를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고, 특히 차량 수송현황은 여객선 이용객 수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행기와 달리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선박 이용자 대부분은 현지 렌터카보다 자가용 이용 비율이 높이는 선박 애용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024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 총괄】
해상기상 때문에 출항 통제회수 1,030회 운항에 2,769회에서 올해 통제 41회회, 운항 3,641회 전환
주요 관광 항로인 제주도가 9,020대(전년 대비 18%↑) 그 밖의 노화도(완도) 5,669대(전년 대비 18%↑), 비금·도초(목포) 4,055대(전년 대비, 33%↑) 등도 높은 차량 수송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객과 차량 수송실적에서 해상 날씨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내 해상기상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해 ‘운항통제’ 횟수가 크게 줄면서 주요 관광 항로인 제주도 방문객은 전년 대비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상기상 때문에 출항 못한 통제회수는 1,030회 운항에 2,769회 비율을 나타낸 반면 올해는 통제 41회 운항 3,641회 운항 횟수가 무려 31%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38척에 대한 특별 점검 실시와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의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201건을 시정조치 사전 완료하는 등 현장 위주의 여객선 안전 점검을 추진했고 기상 정보도 신속하게 전했다.
지난해 8월 전국 58개 항로 대상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 제공 등도 불편 없는 여객선 이용 높여
공단은 전국 12개 운항 관리센터별로 운영하는 ‘여객선 운항 정보’ 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주요 시간대별 여객선터미널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여객 편의를 높였고, 지난해 8월부터 전국 58개 항로 대상으로 시행 중인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불편 없는 여객선 이용을 사전 실시간 전파했다.
전국 58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 대상으로 하루 1~2회 정도 원거리 항로 위주로 전달하고,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는 여객선 운항 하루 전날 14:00에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현재 섬 주민과 여행객 등 약 3만 2천여 명이 이용 중인 네이버 밴드는 ‘운항’ 검색 후 원하는 지역 밴드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각 기항지 일대에서 승선 대기 차량 현황과 승선장 혼잡상황 등을 촬영한 드론 영상을 ‘여객선 운항 정보’ 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총 84건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는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연안여객선은 육지와 섬을 잇는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한 바닷길 관리는 물론, ‘운항 예보’와 ‘실시간 혼잡도 정보 제공’과 같이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