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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시차출퇴근’...남부~서울 월 8.2시간 절감·13개 고속도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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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시차출퇴근’...남부~서울 월 8.2시간 절감·13개 고속도로 역할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3.2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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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은 하루 이동량에서 약 30%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권의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교통 문제를 반복적으로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교통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로나 철도 건설 없이도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는 거다.
실제, 수능 날 아침, 1시간 늦은 10시 출근 시간대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보면 차량 통행속도 3.8~6.3% 증가로 도로 혼잡이 개선됐다고 한다.
수도권에서 시차출근제 30%를 달성하게 되면, 도로용량을 초과하는 도로의 42.1% 수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하루 출퇴근 시간을 평균 9.4분 절감된다. 특히, 경기도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하루 22.4분, 한 달에 8.2시간이 절감되는 만큼, 이는 하루 근무 시간을 통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시출근 통행속도 3.8~6.3% 증가로 혼잡개선

교통량 해소 출퇴근 조정효과 8.2시간 절감

시차출근 하루 약 27억원, 연간 13,382억원

서울양평고속도로급 도로 신설 13개 효과낸다

연간 도로 건설비 역할 대신 사회적 비용 절감

228,367억 원 소나무 19.8백만 그루효과

 

 

 

 

하루 이동량 약 30% 집중되는 출퇴근 1시간 조절로 통행속도 3.8~6.3% 증가된다

경기연구원은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권 출퇴근 시간대에 나타나는 심각한 교통 문제의 반복적 유발은 하루 이동량 중 약 30%가 이 시간대 집중되는 현상에 있다고 지적했다.

개선 대책으로 교통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를 활용제를 제시했다. 한마디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로 신설이나 철도 건설 없이도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거다.

실제, 수능 날 아침, 1시간 늦은 10시 출근 시간대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보면 차량 통행속도 3.8~6.3% 증가로 도로 혼잡이 개선됐다고 한다.

2023년 수능날 7770번 광역버스 시간대별 혼잡률

경기도 BMS자료 혼잡률 = 1시간 탑승 인원 ÷ 1시간 좌석 수
경기도 BMS자료 혼잡률 = 1시간 탑승 인원 ÷ 1시간 좌석 수

경기연구원은 이 효과를 살릴 수 있는 새롭게 시작하는 폴리시 이니셔티브(Policy Initiative)’ 1호로 국가 교통 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론을 적용했다.

여기서 찾은 해답을 근거로 수도권의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제시한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 문제가 해결됩니다!보고서를 발간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광역버스(7770)의 차량 내부 혼잡 비율이 최대 15%p 감소를 비롯한 서울도시철도 이용자 수가 5.3~15.8% 감소하는 효과로 대중교통 차량 내부 혼잡도가 크게 완화됐다고 한다.

이 결과는 시차출퇴근제 도입으로 인한 교통 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물 토출이라고 어필했다.

    【유연근무제 유형별 근로자 이용 비율·유연근무제 활용 사유

경기연구원 재작성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통한 출퇴근문제’ 완화방안
경기연구원 재작성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통한 출퇴근문제’ 완화방안

 

교통문제 10% 1시간 일찍, 20% 1시간 늦게 출근하는 30%달성 시차출퇴근 해결

실제 직장인이 유연근무제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68.6%가 출퇴근 불편 완화를 꼽고 있는 보고서에서 일하는 방식 변화가 적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유연근무제도 중에서 시차출퇴근을 활용한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냈다.

아울러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 최소화와 시민들의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한 최적 시차출퇴근 방안에서 직장인의 10%1시간 일찍 출근하고, 직장인 20%1시간 늦게 출근하는 시차출퇴근제도로 참여율 30%를 제안했다.

수도권에서 시차출근제 30%를 달성하게 되면, 도로용량을 초과하는 도로의 42.1% 수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하루 출퇴근 시간을 평균 9.4분 절감된다. 특히, 경기도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하루 22.4, 한 달에 8.2시간이 절감되는 만큼, 이는 하루 근무 시간을 통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유연근무제 미실시 사유·근로자 유연근무제 이용 어려움 사유

고용노동부(2022년)·한국보건사회연구원(2022년)
고용노동부(2022년)·한국보건사회연구원(2022년)

 

또한, 도로혼잡 완화 효과 외에도 서행이나 정차한 차량에서 배출되는 도 연간 1,805백 톤이 감소 돼 약 148억 원의 탄소배출 비용이 절감된다.

온실가스 흡수 측면에서는 연간 30년생 소나무 19.8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특히 시차출근제 30% 도입의 다양한 효과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 약 27억 원이 절감되고 연간 13,382억 원 상당의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17,695억 원이 투입된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연간 편익 1,037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해마다 서울양평고속도로급 도로 13개 건설을 통해 교통량을 해소하는 같다고 한다.

 【2023년 수능 날 간선도로(17) 통행속도

경기교통정보센터(//gits.gg.go.kr/) 상시속도
경기교통정보센터(//gits.gg.go.kr/) 상시속도

 

얼리버드 출근 대중 교통요금 반값제도’ ‘시차출퇴근제기업 법인세 인하혜택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건설비용 절감 금액은 약 228,367억 원으로 GTX A·B·C 3개 노선(16조 원)을 동시에 건설하고도 남는 규모라고 강조와 함께 2022년 우리나라 유연근무제도 이용률이 16%인 것을 고려하면 시차출퇴근제 참여율 30% 달성은 쉽지 않은 목표지만 연구원은 시차출퇴근제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 시차출퇴근제 의무화 도입 추진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 후 기업규모에 따라 100명 이상 사업체까지 단계별로 확대하면 참여율 33.5%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제적인 의무화와는 별도로 근로자와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얼리버드 출근자 대상 대중 교통요금 반값 제도시차출퇴근제 도입 기업의 법인세 인하등의 유인 제도 병행도 제시했다.

소 수직원들만 유연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눈치 보기로 시차출근제 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연구실장은 광역 출퇴근 시대에서 주5일 제도 도입과 같은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로 ‘9 to 6’ 직장문화 혁파가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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