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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에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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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에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전문기자
  • 승인 2024.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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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 채집과 병원체 감염 확인 사업 수행을 통해 해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전파하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감시에 따른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일본 뇌염(Japanese encephalitis)모기는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된 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다.
질병관리청은 지구온난화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불청객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조기 부화할 것에 대비해 25일부터 남부 4개 시도(제주·부산·경남·전남)에서 감시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기온에서는 3월 말 부화를 시작하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8~9월에 정점을 찍고, 이로 인한 일본뇌염 환자도 8월부터 11월로 이어지게 된다. 이 기간 중 환자 발생은 9~10월에 집중되고 있다.

4~10, 국방부·지자체와 협력 49개 지점조사

겨울잠 깬 기지개, 일본 뇌염 매개모기 감시착수

남부권 제주와 부산, 경남, 전남권에서 이른 감시

7일지각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출현

올 최초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 확인, 전국 주의보

질병관리청 330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일본뇌염 예방 모기물림 주의 행동 수칙·예방접종

 

 

전국 분포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4.5㎜ 소형에 ‘암갈색’
전국 분포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4.5㎜ 소형에 ‘암갈색’

 

25일 남부 4개 지역 감시, 불청객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으로 30일 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 채집과 병원체 감염 확인 사업 수행을 통해 해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전파하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활동 감시에 따른 주의보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일본 뇌염(Japanese encephalitis)모기는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된 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질병관리청은 지구온난화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불청객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조기 부화할 것에 대비해 25일부터 남부 4개 시도(제주·부산·경남·전남)에서 감시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기온에서는 3월 말 부화를 시작하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8~9월에 정점을 찍고, 이로 인한 일본뇌염 환자도 8월부터 11월로 이어지게 된다. 이 기간 중 환자 발생은 9~10월에 집중되고 있다.

2019~2023년 일본뇌염 연령별·성별분포/2019~2023년 환자 합병증 증상(중복응답)
2019~2023년 뇌염 연령별·성별분포/2019~2023년 환자 합병증 증상(중복응답)

그런데 5일 만에 전라남도(완도군)와 제주특별지치도(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했고, 이에 따라 3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에서,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최초 채집한 시점이고, 경보 발령은 3가지의 별도 기준에 의해 가동되고 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발령 지난해보다 7일 늦어졌지만 뇌질환 전이막는 예방접종 권장

3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발령되는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개체 이상일 때 또는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또는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나머지는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때다.

채집 전 1주간(3.20.~3.26.) 평균기온이 10.8, 최고기온 14.9, 최저 기온 7.1로 전년 대비 각각 2.2, 1.9, 2.4낮은 기온 영향으로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323)에 비해 7일 정도 늦어졌다.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체에 치명적 질병을 전파하는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유충의 대표적 서식지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연못, 관계 수로, 미나리 밭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발생 양상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초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분포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4.5정도 크기에 암갈색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지만 풀숲이나 야영 활동에서 이 모기에 물리지 않는 주의가 필요해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알아봤다.

 

일본뇌염 고열이나 발작, 착란, 경련, 마비 확대 20~30% 사망 30~50% 신경계 합병증

먼저, 야외 활동 시 주의 사항은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하고, 야간 외출 복장은 밝은색의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한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한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서식지 박멸이나 예방 차원의 집주변 환경관리도 중요하다.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거나 소독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 증상은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볍게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고열이나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으로 확대되고,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연도별 일본뇌염 환자사망자 현황(20132023)

2023년 변동 가능한 잠정통계임, 괄호는 국외 유입(라오스, 중국, 네팔)
2023년 변동 가능한 잠정통계임, 괄호는 국외 유입(라오스, 중국, 네팔)

모기로 인한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8~9월에 첫 환자 발생 이후 11월까지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2019~2023년 사이 최근 5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 9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55.4%로 여성보다 많았고, 50대 이상 발병률이 전체 환자에서 8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의식변화, 뇌염 증상, 두통, 구토 등이고, 합병증을 유발하는 전체 환자 73.6% 증세는 인지장애와 운동장애·마비, 언어장애, 발작 등을 보여 의사들은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국가 필수 예방접종 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 간 교차 접종은 인정되지 않음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 간 교차 접종은 인정되지 않음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 (,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 또는 비 유행국가에서 이주한 국내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 여행자 등도 유료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출국 전 예방접종이 필요한 국가는 방글라데시와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CDC,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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