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3월 25일보다 7일 늦고, 평년 기온 기준 4월 8일보다 7일 빨리 피었다고 한다.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 3월 24일이지만 지구온난화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2024년 개화는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데 봄 손님 벚꽃처럼 기온에 민감한 불청객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의 최초 채집은 오히려 7일 정도가 늦었다.
서울벚꽃 지난해 3월 25일보다 7일 늦은 개화
평년 기온 기준 4월 8일보다 7일 빨리 피었다
2021년 가장 빠른개화 지구온난화 시기앞당겨
2024 개화는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경신
벚꽃처럼 기온에 민감한 불청객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최초채집은 오히려 7일 늦어
4월 1일 개화 서울 벚꽃, 개화 시기 앞당긴 지구온난화로 역대 다섯 번째로 기록경신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월 1일(월)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25일보다 7일 늦고, 평년 기온 기준 4월 8일보다 7일 빨리 피었다고 한다.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 3월 24일이지만 지구온난화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2024년 개화는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데 봄 손님 벚꽃처럼 기온에 민감한 불청객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의 최초 채집은 오히려 7일 정도 늦었다.
질병관리청은 채집 1주간(3월 20일~26일) 평균기온이 10.8℃, 최고기온 14.9℃에 최저 기온 7.1℃를 나타내 전년 대비 2.2℃와 1.9℃, 2.4℃ 정도가 낮아진 기온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 기준인 관측 표준목은 3월 31일 개화했다.
올해 7일 이른 벚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도에 비해 6일이나 빠른 개화
이 역시 2023년 3월 26일보다 5일이 늦고, 평년 4월 6일보다는 6일이나 빠른 개화다.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한 기상청은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삼고, 벚꽃 개화는 표준목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에 기준한다.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