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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2톤 미만 선외기 소형어선 대상 실시한 첫 원격검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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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2톤 미만 선외기 소형어선 대상 실시한 첫 원격검사 성공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4.12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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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최근 2톤 미만 선외기 설치 소형어선 대상으로 실시한 첫 원격검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연안자망어업 소형어선(1.02톤급, 승선정원 3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1월 3일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원격방식에 의한 어선 검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공단으로부터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 어선은 섬 지역 많아, 검사원이 기상악화 등으로 입도하지 못해 검사기일을 넘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KOMSA 2톤미만 소형어선 원격검사 시작

어민 검사애로해결 선박검사 디지털순항

전남 완도군에 소재한 어선 대상 첫 시행

원거리, 특히 도서 지역 어업인 호응 기대

전자증서 발급 서비스이용 하루 평균 70

모바일 기기 활용 약 3개월 만에 28,000

 

 

원격 방식 어선 검사를 돕는 명예 검사원 활동
원격 방식 어선 검사를 돕는 명예 검사원 활동

 

기상악화 등으로 검사원이 섬 지역 입도 못해 기일을 넘기는 문제 원격검사가 해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최근 2톤 미만 선외기 설치 소형어선 대상으로 실시한 첫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등 선박검사 디지털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연안자망어업 소형어선(1.02톤급, 승선정원 3)을 대상으로 첫 번째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13일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원격방식에 의한 어선 검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어선은 해상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공단으로부터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섬 지역 어민의 경우, 검사원이 기상악화 등으로 입도하지 못해 검사기일을 넘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해 조업까지 차질을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선박 검사원과 어선 소유자 간 화상 장비 등을 활용한 원격검사를 도입했다.

 

화상통화 어려운 고령자 소유 선박검사 지원, 전자 증서 발급 서비스는 일평균 70

또한 고령화 어업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도서 지역별 명예 검사원도 위촉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원격검사에 필요한 화상 장비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 밖에도 원격검사의 절차세부 요령 마련 전국 검사원 대상 원격검사 시연 등 설명회 개최 전국 어업인 대상 원격검사 방법 교육 및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첫 원격검사가 안정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도서 지역 2톤 미만 선외기 설치 소형어선의 원격검사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국내 어선 64천여 척 가운데 2톤 미만 어선은 약 40%를 차지한다.

검사 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어업수익 증가 효과도 향후 5년간 최대 203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원격검사는 전남 목포의 서남권, 인천권의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2곳을 중심으로 전국 지사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2029년까지 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원격검사 외에도 선박검사 디지털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선박검사 전자 증서 발급 서비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비스 개시 약 3개월 만에 28,000건이 발급돼 하루 평균 70건인 셈이다.

선박검사 전자 증서 발급 서비스는 여객선 등 일반선에서 향후 어선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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