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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 속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매개 참진드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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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 속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매개 참진드기 예방법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전문기자
  • 승인 2024.04.1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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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됐고 355명이 사망하는 치사율 18.7%를 보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참진드기감시

봄부터 활동 참진드기출몰 야외활동 안전하게

415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매개

9월 가장 높은 밀도 참진드기 발생 감시 시작

긴소매 상의, 긴 바지 착용하고 기피제 사용등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15일부터 시작한.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드시 찾아오는 곤충 매개에 의한 질병 전파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모기에 의한 뇌염말라리아에 이어 참진드기가 그 진상이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참진드기 감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협업으로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발생단계별 참진드기의 모습
발생단계별 참진드기의 모습

참진드기는 유충에서 약충, 성충 단계를 거치는 3숙주 진드기로 각기 다른 방식의 숙주 기생을 통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약충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4~5월부터 발생하고 6~7월에 성충을 거쳐, 가을철인 9월에 주로 유충이 발생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SFTS 매개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와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로 아래와 같다.

         【SFTSV 매개 참진드기

A:작은소피참진드기 B:개피참진드기 C:일본참진드기 D:뭉뚝참진드기
A:작은소피참진드기 B:개피참진드기 C:일본참진드기 D:뭉뚝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됐고 355명이 사망하는 치사율 18.7%를 보였다.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는 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면서 참진드기가 붙어있는지를 확인하는 에방 법을 권장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도 우려되는 만큼,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장이 권유한 진드기를 피하는 세 가지의 예방수칙도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풀밭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다.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말고,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는 게 좋다.

야외활동에서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과 양말, 바지 등에 주기적으로 뿌리고, 반드시 몸을 씻는 샤워를 해야 한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달라붙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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