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위험이 실제 큰 대형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선제적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거다.
지난 3년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 11.5%는 일반차량 8.4%보다 높은 상황에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됐다는 점을 중시했다.
대형차량 운수 예정자 찾아가는 안전교육
화물차 치사율 일반차량 8.4%→11.5%비중
사고 많은 고속도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올 11월까지 안전의식 함양 6회 이상진행
향후 운전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
운전자를 찾아가는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
화물차 치사율 일반차량 8.4%보다 높은 11.5%...과적 측정차로 위반 2023년 4,433건 급등
운전자를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 중인 한국도로공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업무협약에 따른 내실화 차원에서 진행된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의 첫걸음이다.
사고 위험이 실제 큰 대형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선제적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거다.
지난 3년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 11.5%는 일반차량 8.4%보다 높은 상황에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됐다는 점을 중시한 교육이다.
실제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고발 건수가 2019년 510건에서 2020년 775건, 2021년 2,848건, 2022년 3,967건, 2023년 4,433건으로 급등하고 있어, 화물차 등 대형차량 운전자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주 교육 과정은 고속도로와 관련해 지정차로 이용 등 운전자 주의 사항을 비롯한 2차 사고 등 주요 사고 예방법과 화물차 라운지 등 고속도로 이용 팁 등으로 진행된다.
대형차량을 처음 운전하는 교육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형버스업체 등과의 연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향후 운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대국민 교통안전 교육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에서 대형차량에 의한 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운전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