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은 국가인증 친환경 선박(3등급 이상)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친환경 선박 인증제도’에 따라 친환경 선박 예비 인증서를 발급받은 선박에 해당된다.
민간사업자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인증제 설명회
전기추진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형식
친환경선박(3등급 이상) 최대 30% 보조금 지원
올해는 약 140억 원 규모로 7척 이상 지원계획
국내 ‘특허’ 친환경 연료 엔진 보조금 100억 원
2023년까지 총 14척 친환경 선박 지원했고, 올해는 140억 원지원으로 7척 이상 건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4일 부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진행한 ‘친환경 선박 보급 지원사업 및 인증제도’ 설명회에서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 2차 공고를 5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은 국가인증 친환경 선박(3등급 이상)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친환경 선박 인증제도’에 따라 친환경 선박 예비 인증서를 발급받은 선박에 해당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척(유선 3척, 도선 6척, 예선 4척, 통선 1척)의 선박을 지원했고, 올해는 약 140억 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3척과 2022년 5척, 2023년 6척으로 늘고 있는 지원 대상은 동력원이고, 전기추진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을 적용한 3등급 이상의 친환경 인증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 선사 등에 이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친환경 선박 인증 등급과 신조선 선가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30%(5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특허’ 친환경 연료 엔진 선박 보조금 지원 한도를 최대 100억 원까지 상향
아울러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 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세율을 감면받을 수 있다.
【친환경 선박 인증 등급에 따른 보조금 지원 예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7월에 개선된 선박 건조 공정률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집행 내용과 국내 ‘특허’ 친환경 연료 엔진 등을 적용하는 선박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원 한도를 최대 100억 원까지 상향하는 제도 등 주요 개선 사항도 소개됐다.
특히 공단은 올해부터 영세 선사에서 친환경 선박 도입 시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을 담보로 한 대출한도 상향과 대출금리 인하 등을 추진해 선사의 자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의 2차 공고는 5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과 신청 절차, 선정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 ‘2024년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 시행공고’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www.mof.go.kr),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www.komsa.or.kr) 공지 사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