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4월 30일~5월3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런던에서 수직이착륙비행장(Vertiport, 버티포트) 개발 프로젝트 발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스카이포트(Skyport)의 미첼 윌리엄스(Mitchell Williams) 한국지사장이 기조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공공기관협의체·SKT, 제주 K-UAM 국제 세미나
UAM 수직이착륙비행장, UAM용 5G 상공망 및
UAM전파환경, 기상환경, 교통관리시스템 발표
도심항공교통법및 하위법령제정 향후 과제조명
UAM 7자 공공기관 협의체 제주에서 ‘UAM 서비스 실현과 도전과제’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5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UAM 7자 공공기관 협의체인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공동으로 SKT가 주관하는 ‘UAM 서비스 실현과 도전과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4월 30일~5월3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런던에서 수직이착륙비행장(Vertiport, 버티포트) 개발 프로젝트 발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스카이포트(Skyport)의 미첼 윌리엄스(Mitchell Williams) 한국지사장이 기조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AAM Infrastructure, When? Who for? and Why?’라는 주제의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트 한국지사장의 기조 강연 후에는 김정일 SKT UAM사업추진 담당 부사장이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한다.
김정일 부사장은 ‘Our Journey to Urban Air Mobility’를 주제로 SKT에서 보유한 UAM용 5G 상공 망과 인공지능(AI) 기술 및 UAM 교통관리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항공 안전·UAM 연구팀장이 ‘K-UAM Act for UAM Demonstration and Commercialization’을 주제로 도심 항공 교통법 및 하위법령 제정 노력과 향후 과제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본다.
단기간 성공은 불가한 만큼, 민·관·산·학·연 협의체 구성 기반하에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항공 우주 교통 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진욱 부장과 한국공항공사 유금식 차장, 한국법제연구원 박세훈 팀장, 한국국토정보공사 고광훈 과장, 한국전파진흥협회 박재형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민들은 UAM을 일반 대중교통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힌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본부장은 “UAM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우선적으로 심어준다면 UAM 생태계가 구축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UAM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사업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기 때문에 민·관·산·학·연 협의체 구성 기반하에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UAM 7자 공공기관 협의체’는 지난 2022년 12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산업 지원 공공협의체 구축 차원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업무협약 체결로 발족됐다.
2023년 5월 UAM 공공기관 협의체 민간 지원 선포식 개최 이후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안전한 상용화를 위한 법, 제도 및 인프라, 공간정보, 교통수요, 전파환경, 기상환경을 분석, 공공 협업을 강화하는 로드맵 구체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