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응급의료 체계와 권역별로 중증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가 확보되돼야 만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빠른 이송과 응급대처가 가능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통계자료는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규모에 대한 자료로서, 향후 심뇌혈관질환 관련 보건의료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정책의 수립 및 평가, 보건의료자원 투입 우선순위 설정 등에 이번 분석 통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계 산출과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증가되고 있는 고위험군 질환에 대한 발병 원인을 찾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미 연관성이 알려진 고령화 시대와 식습관 영향은 차제하더라도,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 미세먼지와 성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예방 홍보를 단절시킨 것과 다를 바 없다.
폐 속 깊이 들어가는 초미세먼지가 혈류를 타고 돈다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고지 않는 것과 전문가와 학계·의료계의 함구는 더 이해할 수 없다.
질병관리청, 국가승인통계 심뇌혈관질환발생통계첫발표
2021년 10만 명당 67.4건 심근경색증 1년내 16.0%사망
뇌졸중은 10만 명당 212.2건 발생, 1년 이내 19.3%사망
심근경색증·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적절 치료못하면 사망
건당 의료비가 많고, 심각한 장애 동반 생존 후유증크다
고위험군 질환에 대한 발병 원인 찾지 않는 건 의문 점
숨 쉬는 공기 속 미세먼지와 성분 한마디도 언급않은것
폐 속 깊이 들어가는 초미세먼지 혈류를 타고 돈다는 것
위험성 고지않는 전문가와 학계·의료계함구 더 이해못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 못 받으면 사망하는 중증 질환
질병관리청은 2023년 12월 국가통계로 승인(승인 번호-177001)받은 가공통계에 기반한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및 발생률, 치명률(30일, 1년)을 분석한 자료다.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 분석을 추가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개요는 전국 단위의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생산과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평가, 의료자원 배분 및 정책적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가 심근경색증(I21-I23)과 뇌졸중(I60-I61, I63-I64) 상병코드로 입원한 환자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역학적 진단 기준을 적용하여 질환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여부 식별을 연도별 통계로 분석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2021년 발생 건수는 34,612건이며, 남자가 25,441건으로 여자 9,171건보다 약 2.8배 높았다. 연도별로는 10년 전인 2011년(22,398건)보다 발생 규모가 약 1.5배 증가했다.
2021년 발생 심근경색증 34,612건, 남자 25,441건은 여자 9,171건보다 약 2.8배 높다
2021년 심근경색증 발생률(건/10만 명당)은 67.4건으로 남자 99.4건, 여자 35.6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40.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도 높았다.
지난 10년간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건/10만 명당)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런데, 여자는 2011년 22.2건에서 2021년 18.9건으로 감소한 반면 남자는 48.5건에서 57.1건으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연령표준화)추이】
심근경색증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자 분율인 1년 치명률은 2021년 16.0%로 나타났고, 남자 13.1%, 여자 24.1%로 남자보다 여자가 11.0%p 높았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심근경색증 발생 후 26.7%가 1년 이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연령표준화)추이】
2021년 뇌졸중환자 108,950건(남자 60,907건, 여자 48,043건) 2011년 대비 9.5% 증가
2021년 뇌졸중 환자 2발생 건수는 108,950건(남자 60,907건, 여자 48,043건)으로 10년 전인 2011년 대비 9,412건(9.5%) 증가했다. 80세 이상에서 1,508.4건으로 가장 높았다.
뇌졸중 발생률(건/10만 명당)은 2021년 212.2건으로, 남자 238.0건, 여자 186.6건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았다.
【2021년 뇌졸중 발생률 현황】
지난 10년간 뇌졸중 연령표준화 발생률(건/10만 명당)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자는 2011년 164.1건에서 2021년 127.3건으로 감소하였고, 여자는 2011년 149.8건에서 2021년 103.2건으로 감소하였다.
【뇌졸중 발생률(연령표준화)추이】
1년 치명률 19.3%로 나타난 2021년 뇌졸중은 남자 17.8%, 여자 21.1%로 여자가 남자보다 3.3%p 높았다. 80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35.1%로 가장 높았고, 70-79세(18.0%), 0-19세(12.7%) 순으로 높았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30.6%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추이는 2011년부터 감소하다가 2020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심뇌혈관질환 정책 수립 및 평가, 보건의료자원 투입 우선순위 설정 등 적극 활용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타 질환보다 건당 의료비가 많이 들고, 생존해도 후유증으로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이다.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와 권역별로 중증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가 확보되돼야 만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빠른 이송과 응급대처가 가능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통계자료는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규모에 대한 자료로서, 향후 심뇌혈관질환 관련 보건의료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 부담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통계 생산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간 발생률 차이 원인, 코로나19 유행 기간 의료 이용 행태 변화 파악 등 추가적인 심층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체계적 관리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첫 통계발표는, 관련 정책추진을 뒷받침할 공신력 있는 근거를 생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정책의 수립 및 평가, 보건의료자원 투입 우선순위 설정 등에 이번 분석 통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계 산출과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증가되고 있는 고위험군 질환에 대한 발병 원인을 찾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미 연관성이 알려진 고령화 시대와 식습관 영향은 차제하더라도,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 미세먼지와 성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예방 홍보를 단절시킨 것과 다를 바 없다.
폐속 깊이 들어 가는 초미세먼지가 혈류를 타고 돈다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고지 않는 것과 전문가와 학계·의료계의 함구는 더 이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