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탄소 배출이 적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고물가 시기에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모색한 K-패스가 드디어 출시된다”고 한다.
보다많은 국민들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40여 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쉽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전국의 많은 국민들께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K-패스는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통비 지원 정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의지 표명했다.
전국권 K-패스로 대중교통비 걱정을 패스!
월 15회 이상 이용시 최대 60회 환급된다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 거쳐야만 혜택
5월 1일 연동되는 ‘The 경기 패스’도 출시
K패스혜택 더 해 경기도민만의 혜택 준다
미참여 40여 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K-패스는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의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K-패스 이용 방법은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등 10개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사전에 카드를 발급 신청할 수 있도록 4월 24일부터 각 카드사별로 안내 中이다.
5월 1일 이후, K-패스 공식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 회원가입 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 탑승하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배포하는 공식 앱(K-패스) 설치가 필요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3월부터 사전 회원 전환 절차 진행 中인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28일 기준 약 80만 명이 전환한 이 과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K-패스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반드시 회원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 앱은 5월 1일 이후 접속 시 K-패스 앱으로 업데이트된다. 회원 전환 절차는 6월 30일부터 운영 종료까지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알뜰교통카드 회원 정보 이관과 K-패스 이용약관 등에 대한 이용자 동의가 필수다.
이용 혜택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매월 1일~말일 사이 최대 60회분에 이용으로 지출된 대중교통비 20~53.3%를 적립하여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도 K-패스 회원가입 가능한 혜택 범위는 일반(만35세↑) 20% / 청년(만19~34세) 30% /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53.3%다.
만약 월평균 7만 원을 지출하는 이용자라면, 일반인은 1.4만 원, 청년은 2.1만 원, 저소득층은 3.7만 원을 절약할 수 있고, 연간 17~44만 원의 할인을 받는 셈이다.
5월 1일부터 ‘K패스’와 함께 하는 ‘The 경기 패스’도 있다. 경기도민이 사용하는 ‘The 경기패스’는 K패스 혜택에 더 해 경기도민만의 또 다른 혜택이 주어진다.
‘The 경기패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K패스’ 카드 한 장으로 사용 범용성 갖고 있다
이처럼, K-패스의 기본 혜택 외에도 각 카드사에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제공하고 혜택이 있어, 절감 효과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카드별 환급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체크카드는 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적립액을 환급받고, 신용카드는 익월 결제 대금에서 적립액만큼 자동 차감된다.
그 외 선불형 충전식 카드(모바일 카드, 실물 카드 포함)는 해당 카드사의 앱에서 적립액만큼 다시 충전할 수 있다.
K-패스 적립금 등 개인 이용 내역에 대해서는 K-패스 앱과 누리집(korea-pas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카드사와의 교통카드 데이터 처리 여건에 따라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한 날짜보다 최소 3일~최대 2주 늦게 표출될 수 있다.
【1회당 지출 금액 기준 K-패스 적립 금액 예시】
게다가 국가와 17개 시·도 및 189개 시·군·구이 함께하는 K-패스는 적용 지역과 지자체의 추가 혜택도 있다.
K-패스에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시점 기준으로, 참여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필요하고, 가입 이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에 대해 K-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인구수가 적은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대광위는 K-패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참여 지자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시 협력 K-패스는 경기·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경기(The경기패스)와 K패스-인천(인천 I-패스) 사업도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경기·인천 외에도 부산 등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해 K-패스와 지자체 지원사업 연계에 초점을 둔 지역맞춤형 K-패스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60회 초과 이용건도 무제한 지원은 청년 범위를 확대(만 19세~34세→만 19세~39세)하고, 60회 초과 이용건도 무제한 지원에서는 청년 범위 확대(만 19세~34세→만 19세~39세)와 65세 이상 대상을 추가 지원(20%+10%=30% 환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