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저감도 제언했다. 1인당 하루 평균 2.13개의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경기도민의 일 사용량 약 2,416만 개 추정 현실에서 안양시 공직자 2,000명이 1년에 사용하는 약 150만 개 정도의 일회용품부터 줄이자고 했다.
안양시의회 제292회 자유발언 기후위기 경종
윤해동 시의원 재활용・친환경 식물성소재활용
탄소중립 사회이행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앞장
인당 하루평균 2.13개사용 일회용품 저감제언
안양시 포상조례 및 안양시의회 포상조례개정
윤해동 시의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이행 안양시의 적극 앞장 촉구했다
안양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말한 윤해동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양동, 인덕원동, 달안동, 부림동)은 재활용・친환경 식물성 소재 제품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촉구했다.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환경부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했고,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안양시도 2023년 5월 ‘안양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에 이어 2024년 3월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윤해동 의원은 큰 목표의 설정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접하는 작은 실천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두 가지를 제언했다.
첫 번째는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원목과 종이, 사탕수수, 생분해성 플라스틱(즉, PLA) 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예시로 설명한 윤해동 의원은 “안양시에서 수여하는 각종 상장·상패·공로패 등이 대부분 인조가죽이나 유리, 아크릴, 스틸 등의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소재들은 소각할 때 환경을 오염 시킬 뿐만 아니라 썩는데도 수십년에서 수백년이 걸리고, 아크릴 소재는 미세 프라스틱의 창조물이 되기 때문에 원목이나 종이, 사탕수수 등의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세대 더 좋은 환경 물려주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 실천이 중요
두 번째로, 일회용품 저감에 대해 제언했다. 2022년 경기도민 대상 실태조사에서 1인당 하루 평균 2.13개의 일회용품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민의 하루 사용량은 약 2,416만 개로 추정됐다고 한다.
안양시 공직자를 2,000명으로 가정한다면 1년에 약 150만 개 정도의 일회용품을 소비한다는 계산이 나오는 만큼, 공직자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해동 의원은 “이전 세대가 우리 세대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었듯이, 우리 세대도 다음 세대를 위해서 더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 하고, 이를 위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도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실행해야 할 작은 실천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수여하는 각종 상장과 표창, 상패 함을 제작하는 소재의 재활용 가능 제품성이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로 대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양시 포상 조례‘ 및 ’안양시의회 포상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