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고, 부대 시설로 대극장과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충청권 국제크루즈선의 힘찬 뱃고동 출항식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조성 서해바닷길열려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발판 마련돼
서산대산항서 여객 2,600명 승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기륭서 부산
1월 출시된 여행상품 1개월 만에 완판 됐다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힘찬 뱃고동 소리가 충청권 최초로 서해 바닷길열다
충남도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백낙흥 도 정책 수석보좌관,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 총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힘찬 항해에 오른 코스타세레나호 출항식은 축사와 관계자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축하 퍼포먼스,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남 서해안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전 부지사는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민선 8기 공약인 서해안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도와 서산시를 비롯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 발판이 마련됐고, 운항 확정에 따라 올 1월에 출시한 여행상품이 1개월 만에 완판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6박 7일간 2,600명의 승객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 거쳐 부산항 복귀
충청권 신(新)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 2,600명 태우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고, 부대 시설로 대극장과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도는 이번 운항을 통해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 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