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新항공교통수단인 UAM 상용화를 위해 UAM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 국장은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 UAM 시장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UAM, 다부처 공유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용·지원, 안전인증
2030년 이후 성장대비 K-UAM 안전운용체계
3개 전략 분야 7개 연구 개발 과제와 관련된
산·학·연 등 33개기관 UAM 본격 상용화준비
다부처의 다양한 기술 긴밀한 연계 체계 마련 ‘UAM 국가 전략기술 사업단’ 발족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과 2030년 이후 성장기에 대비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 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본사업은 2023년 4월 현 정부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과 2023년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신속 조사를 통과한 첫 번째 사례다.
총 1,007억 원(국비 803억 원)을 투입되는 버티포트 본사업은 UAM ①항행·교통관리기술 ②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③안전 인증 기술 등 3개 전략 분야에서 총 7개 연구 개발 과제와 관련된 산·학·연 등 약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심형항공기(UAM)의 이륙·착륙 및 ①항행·교통 관리 기술 분야는 UAM 안전 운항 지원을 위한 운항 정보 획득 기술개발과 UAM 항로 실시간·자동화 설계 기술 확보 및 교통관리 기술 고도화,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예측 기술 확보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②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용을 위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작품 제작, 버티포트 통합 운용‧지원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로 구성된다.
UAM의 도심 운용 환경을 충족 개발 과제인 ③안전 인증 기술 분야는 국내 UAM 상용화의 직접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다부처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긴밀한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국토부 산하 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내 ‘UAM 국가 전략기술 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장(단장 : 김민기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UAM 관련 산·학·연·관 정책협의체인 UTK(UAM Team Korea)와의 신속한 연계·협력을 통해 UAM 기술·시장·정책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조속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