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측 기반 온실가스 관측 자료는 기후변화 감시 및 탄소중립 정책 이행 평가 필수 요소라고 강조한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가 계획보다 2년 앞당긴 이번 관측망을 통해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다고 말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배출원·흡수원 주변, 홍성 지역에 대한 온실가스 예비 관측을 실시하고,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국 9개 연구기관과 ‘온실가스 관측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측 역량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또한 매월 1개의 과제를 집중 실천해 올해 총 8개의 과제를 챌린지 할 계획이다.
챌린지가 시작되는 5월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를 실천하면 연간 19.98kgCO2eq/대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6월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7월은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하기, 8월은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9월은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비닐 사용을 줄이는 실천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온실가스 관측망 추가설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천안·아산·보령 6개소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 정책 수립 위해
국가계획보다 2년 앞당겨 필요한 과학 근거
당대 실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 전개
월 1개 과제집중 실천, 8개의 과제를 챌린지
연말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 솔선 실천 확산
전국 최대 7개소 관측망, 기후 위기 주범 온실가스를 과학적이고 촘촘하게 관측한다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전국 최대 규모 온실가스 감시망을 구축·가동하고, 5월부터 연말까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를 전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기후 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에 대한 과학적이고 촘촘한 관측 및 자료 확보에 필요한 온실가스 관측망 6개소를 추가 구축한다.
천안과 아산 도심, 보령·서산·당진 산업단지, 논산 농촌 등에 구축될 온실가스 관측망은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 거다.
기존 홍성 1개소에 6개소가 추가 설치되면 도내 관측망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7곳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온실가스 관측망은 서울 4개소와 경기 2개소 등 총 8개소에 불과한 만큼, 충남도는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연료 연소 과정과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2종의 물질 측정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관측망 장비를 구입·설치가 끝나는 대로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본격 가동 시기는 2025년으로 잡았다.
온실가스 관측망에서는 연료 연소 과정이나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에너지·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 2종의 물질을 측정하고, 충남 대기환경측정망 종합정보시스템(TMS)과 실시간 연결·관리된다.
아울러 온실가스 저감 정책 수립 및 탄소중립 이행 평가 기초 자료로 활용될 관측망 가동은 지역단위 농도 평가와 배출원·흡수원 감시 등 과학적인 기후감시 기반 강화 역할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이후 관측 지점을 더 넓히는 동시에 측정 대상 물질 또한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충남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를 전개한다.
충남도 직원이 직접 선정한 탄소중립 월별 ‘실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 전개
충남도청 소속 직원의 탄소중립 솔선 실천을 독려로 시작된 이번 챌린지 목표는 공공기관 및 시군의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에 있다.
지난 4월 도청 전 직원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챌린지 추진의 첫 단계로 10대 실천 항목을 선정한 바 있다.
도는 매월 1개의 과제를 집중 실천해 올해 총 8개의 과제를 챌린지 할 계획이다.
챌린지가 시작되는 5월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를 실천하면 연간 19.98kgCO2eq/대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6월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7월은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하기, 8월은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9월은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비닐 사용을 줄이는 실천이다.
도, 연말까지 연간 19.98kgCO2eq/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공공기관 솔선 추진
10월은 승강기 격층 운행하고 계단 이용하기, 11월은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12월은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과 휠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를 실천한다.
나머지 2개 실천 항목은 디지털 탄소발자국(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줄이기, 종이 타월·핸드 드라이어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다.
도는 도민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소상공인, 기업, 공공기관 등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일상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미래세대가 아닌 지금 우리를 위한 것인 만큼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