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슬롯 게임

도시 숲 미세먼지·이산화탄소·소음감소 조사...‘도시숲·정원’확대 1,670억 투입
상태바
도시 숲 미세먼지·이산화탄소·소음감소 조사...‘도시숲·정원’확대 1,670억 투입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전문기자
  • 승인 2024.05.20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 줄이는 도시 숲의 기후 환경적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 진행한다.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피톤치드 8종과 온도, 습도, 환경소음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인 ‘도시 숲 기능성 평가’ 사업이다.
먼저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숲의 수목을 임상별(침엽수림, 활엽수림, 인공조경)로 분류하고 각 임상종류에 따라 피톤치드와 기후변화, 환경개선 등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산림청도 지난 1월 8일 올 한해 도시 숲과 정원 확대 기반으로 도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도 국비 870억 원을 들여 117개소(174ha)의 도시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 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 숲의 기후 환경·건강 기능성 조사 실시

피톤치드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소음 측정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도시 숲의 효과 조사

산림청, 1,670억 원 투입 도시 숲과 정원확충

축구장 989개 크기조성 도시민 삶의 질 향상

평균기온 3~7완화, 미세먼지 26~27% 저감

 

 

경기도 수원시에 조성된 도시 숲 경관
경기도 수원시에 조성된 도시 숲 경관

 

도시 숲 기능성 평가피톤치드 8·온도·습도·환경소음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측정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숲의 기후 환경적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시 숲 기능성 평가사업은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피톤치드 8종과 온도, 습도, 환경소음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예정이다.

먼저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해 숲의 수목을 임상별(침엽수림, 활엽수림, 인공조경)로 분류하고 각 임상종류에 따라 피톤치드와 기후변화, 환경개선 등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지하 하수처리시설 상부 공원화 포함된 도시 숲 기능성 평가
지하 하수처리시설 상부 공원화 포함된 인천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도시 숲 기능성 평가 대상으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침엽수림), 관교공원·대학공원·임학공원(활엽수림), 지하 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상부를 공원화한 남항공원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인공조경)로 선정했다.

올해는 임상별과 수목 종류에 따른 도시 숲의 피톤치드 발생량뿐만 아니라 환경대기분야 핵심 의제인 미세먼지이산화탄소항목을 추가해 도시 숲별 변화량을 비교 조사할 계획이다.

도시 숲은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 차단, 침강 등의 작용에 의해 저감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숲의 산림 탄소흡수원인 입목, 고사유기물, 토양, 산림바이오매스에 의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1,670억 원 투입 294개소 도시 숲·정원 확충, 도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청도 지난 18일 올 한해 도시 숲과 정원 확대 기반으로 도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 조성된 실외 정원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 조성된 실외 정원

기후 대응 도시 숲’ 117개소를 비롯한 도시 바람길 숲’ 19개 도시, ‘자녀안심 그린 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 정원 26개소에 소읍 지역 실외 정원 40개소, 실내 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여름철 온난화에 의한 폭염을 완화시켜주고, 미세먼지 저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국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하는 동시에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 기후를 조절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 적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정원은 문화·예술·치유 등 복합공간으로서 국민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 평균기온 3~7완화, 미세먼지 26~27% 저감 능력 발휘 도시 숲 활성화

남성현 산림청장은 315일 지난해 조성된 전라남도 순천시 기후 대응 도시 숲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도시 숲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 동천저류지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 상태 점검
순천시 동천저류지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 상태 점검

도시 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축구장 989개 크기인 706ha의 도시 숲 473개소를 조성했다.

올해도 국비 870억 원을 들여 117개소(174ha)의 도시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 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 오천동 동천저류지 도시 숲 조성 목적은 도심 열섬현상 저감 및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서다.

도심 내 도로변에 조성된 순천시 조례동 도시 숲은 주거지 대기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등의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