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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서해 ‘대설·황사·호우’ 한발 앞서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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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서해 ‘대설·황사·호우’ 한발 앞서 잡아낸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5.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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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역의 주요 거점인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 첨단 장비로 무장한 해양 기상관측기지 가동으로 한발 앞선 기상 상황 탐지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흑산도·백령도 관측소와 북격렬비도·덕적도 해양 기상관측기지에 이어 지상과 상층을 입체적으로 관측하는 서해상의 다섯 번째 관측시설인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는 서해를 통해 호남 지역으로 접근하는 대설·황사·호우 등 위험 기상을 한발 앞서 탐지하고 기상 재해를 사전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 개소·운영

서해 남부 해역의 주요 거점 전남 안마도에

첨단 장비로 무장한 해양 기상관측기지가동

한발 앞선 기상 상황 탐지로 선제 대응여유

지상·상층 입체 관측 서해상 다섯 번째 시설

서해통해 호남 지역접근 대설·황사·호우감지

 

 

첨단 장비로 무장한 서해상의 다섯 번째 관측시설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 개소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역의 주요 거점인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 첨단 장비로 무장한 해양 기상관측기지 가동으로 한발 앞선 기상 상황 탐지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서해상의 다섯 번째 관측시설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 전경
서해상의 다섯 번째 관측시설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 전경

흑산도·백령도 관측소와 북격렬비도·덕적도 해양 기상관측기지에 이어 지상과 상층을 입체적으로 관측하는 서해상의 다섯 번째 관측시설인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는 서해를 통해 호남 지역으로 접근하는 대설·황사·호우 등 위험 기상을 한발 앞서 탐지하고 기상 재해를 사전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에는 필수적인 자동 기상관측장비, 황사 관측장비 외에도 레윈존데로 35km 이상 상층 대기 상태를 직접 관측하는 고층 기상관측용 자동 발사장치를 비롯해 원격으로 8km까지 연속적인 바람을 관측하는 고고도 연직바람관측장비가 설치돼 있어, 더욱 촘촘하고 입체적인 관측을 수행할 수 있다.

 

서해지역 위험 기상을 한발 앞서 탐지, 기상 재해 사전 대응과 피해 최소화 역할기대

우리나라의 위험 기상 현상은 서해를 통해 발달·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 기상 선행 감시와 선제 대응을 위해서는 서해상의 조밀하고 입체적인 관측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어필했다.

서해 관측소 및 해양 기상관측기지 현황
서해 관측소 및 해양 기상관측기지 현황

기상청은 이를 위해 라디오존데 관측 감지기를 풍선 모양의 기구에 매달아 비양시켜 상층의 기압과 기온, 습도 등을 관측하는 등의 서해상 관측망 보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고 편서풍대에 속한 관계로 서해상의 관측자료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유희동 기상청장은 안마도 해양 기상관측기지 운영을 통해 위험 기상을 더욱 빠르게 탐지해서 예상되는 기상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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