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표, 임직원 참석해 첫운항 알리는 취항식 진행
에어서울이 7월 17일 보홀 취항을 앞두고 여행 용품 전문 대여 업체 ‘포 할리데이’와 제휴, 탑승객 대상 혜택을 강화했다.
에어서울 국제선 이용객에게는 인천공항에서 ‘고프로 11 액션캠’과 ‘글램팜 고데기’ 2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선착순 50명은 무려 99% 할인을 받게 된다.
이용객 전원은 ‘고프로 방수하우징 액세사리 풀 패키지’도 모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보홀 취항을 앞두고 해양 스포츠, 레저 활동에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는 고프로와 고데기 대여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호텔, 렌터카, 여행자보험 등에 이어 에어서울 탑승객들만을 위한 새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에어서울 항공권 구매만으로 다양한 할인을 동시에 받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서울에서는 보홀 신규취항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 및 제휴 프로모션도 6월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편도 총액 12만 4,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7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한편 진에어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운항 기념 취항식을 진행했다.
오키나와 남서쪽에 위치한 미야코지마는 에메랄드빛의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해 '미야코 블루' 라고도 불린다. 형형색색의 어류와 산호초, 바다거북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해 일본 현지에서도 스노클링 명소로 꼽히는 여행지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미야코지마는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엔저의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낮아진 이점이 있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로 운영되며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10분 시모지시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한다. 다른 일본 노선과 마찬가지로 미야코지마 탑승객에게도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이 그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