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 전체 통행량 중 서울 방향 통행 비율이 평균 45%인 수도권 북부지역 인프라(철도, 도로 등) 및 통행분포를 분석하고,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수립했다.
서울 내에서도 수도권 북부지역과 인접한 자치구인 고양·파주 ↔ 은평구, 마포구, 중구 / 의정부·양주 ↔ 도봉구, 노원구 통행량은 철도에 비해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수도권 북부와 서울 간 통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도 평균 50%에 이른다.
전체 통행에서 평균 이동시간 62.0분인 지하철 이용자가 21%로 가장 많고, 지하철 이용 시 이동시간도 가장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북부지역, 전방위적 도로와 철도교통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신설, 광역DRT 도입
철로는 교외선 운행 재개하고 도로 BRT 신설
12월 ‘파주 운정~서울역(GTX-A)’ 개통과 환승
운정역 환승센터 신설과 환승주차장 대폭늘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6월 4일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방안 발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5월 3일 발표한 수도권 남부지역에 이어 수도권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 전체 통행량 중 서울 방향 통행 비율이 평균 45%인 수도권 북부지역 인프라(철도, 도로 등) 및 통행분포를 분석하고,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수립했다.
서울 내에서도 수도권 북부지역과 인접한 자치구인 고양·파주 ↔ 은평구, 마포구, 중구 / 의정부·양주 ↔ 도봉구, 노원구 통행량은 철도에 비해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수도권 북부와 서울 간 통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도 평균 50%에 이른다.
전체 통행에서 평균 이동시간 62.0분인 지하철 이용자가 21%로 가장 많고, 지하철 이용 시 이동시간도 가장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동시간 지하철(62.0분) < 버스+지하철(68.3분) < 승용차(77.4분) < 버스(85.3분)
대광위는 이러한 대중교통 환경을 바탕으로 수도권 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계하는 광역버스·BRT 등을 확대하고, 지하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승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부 신도시 지역 광역버스 공급 확대를 통해 광역철도 미연결과 버스공급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운행 등을 확대한다.
의정부 민락지구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1205번 광역버스 노선(송산동~상봉동중랑구)을 지난 3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수요가 많아 탑승 대기가 긴 2개 노선에는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여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광역철도 미연결과 버스공급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운행
양주) 1101번(덕정역~서울역) 출근 2회+추가 출근 2회, 의정부 G6100번(민락·고산지구~잠실역) 출근 4회+추가 출근 1회 증차.
또한 광역버스가 부족한 고양 덕은·향동지구와 양주 회천지구 등 북부권 신도시 지역에 광역DRT(광역 똑버스)를 새로 도입한다.
고양 덕은지구 3대 / 고양 향동지구 4대 / 양주 회천지구 2대
다음은 기존 철도와 도로 운영을 개선한다. 지난 2004년 4월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 시설을 개량하고, 12월부터 일 20회(잠정) 운행을 재개해서 ‘고양↔양주↔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한다.
현재 대중교통 기준 ‘대곡역~의정부역’ 이동시간 90분 → 개통 이후 50분 전망.
경의 중앙선 ‘문산~용산’ 구간에 4칸 열차로 일 4회 운행되고 있던 출퇴근 전용 열차를 2025년 상반기부터 8칸으로 증량을 통해 북부권 신도시 지역의 출퇴근 혼잡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BRT노선도 신설한다. ‘운정BRT(파주 운정1·2지구 초입~대화역)’ 및 ‘화랑로BRT(고양 삼송지구~한국항공대역)’ 등 중앙로BRT(대화역~수색역), 통일로BRT(신원동~삼송지구) 2개소의 BRT 도로 신설한다.
기존 BRT 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버스의 신속성 및 정시성을 제고하고, 철도역 중심 환승 연계를 강화한다.
속도가 빠른 광역철도 역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환승센터 등과 같은 환승시설 확충을 통해 승용차, 버스 등과 환승 편의를 제공한다.
고양시 내 원흥역과 지축역, 한국항공대역의 환승주차장 조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을 유도한다.
해당 사업은 환승주차장 규모 등을 두고 지자체와 개발사업자 등 간 장기간 갈등이 있었으나, 대광위 집중 투자사업 TF(2월 27일 발족)가 갈등을 조정함으로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
고양 삼송·원흥지구 등에서 일 평균 20,842명이 이용하는 3호선 원흥역에 신규 주차장 81면을 올해 연말까지 설치 완료를 통해 주차면 수 149면을 230면으로 늘린다.
또한, 일 평균 12,234명이 이용하는 3호선 지축역에 조성 중인 130면 규모의 환승주차장도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고,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에 필요한 역사 부근 환승주차장 신설하고 늘린다
고양 창릉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에는 100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신규로 설치한다.
GTX-A 상부(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2024년 12월)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한다.
운정신도시 및 파주 외곽지역(적성면, 법원읍 등) 등에서 운정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노선도 확충하여 광역철도와의 접근성을 높인다.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도 시내·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 연계 교통체계를 마련하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환승센터 계획 수립도 검토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연계 교통 대책은 국토부와 고양, 파주, SG레일, 국가철도공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계 교통 TF를 6월 발족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GTX-C 노선이 운행될 예정인 덕정역과 의정부역에도 지역 거주민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환승센터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 추진 할 계획이고, 중장기 교통 대책도 신속하게 이어간다.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및 도로 신설 사업도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올 연말 ‘옥정~포천(7호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을 착공하고, ‘일산’까지 운행되던 ‘서해선’을 ‘파주(운정역)’까지 연장하는 관계기관 간 업무 위·수탁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권 제2순환망의 일부 구간인 ‘파주~양주 구간’ 4차로 고속도로도 올해 연말 개통한다.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3호선의 ‘덕정사거리~회천지구~양주시청’ 구간확장(4→6차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올 연말 GTX-A 상부 구간 개통에 맞춰, 차질 없는 운정역 환승센터 완공과 광역버스가 부족한 신도시 지역 위주로 광역버스 신설 및 광역DRT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월 발표한 수도권 남부권 교통편의 방안과 이번 북부권 대책에 이어 동부권 및 서부권 교통 대책 등도 조속히 이뤄내 편안한 수도권 출퇴근 교통환경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