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황강 하천 정비 현장(경남 합천)과 5월 31일 충남 논산에서 수해복구 공사에 이어 2022년 28월 서울 동작지역을 강타한 시간당 강우량 141.5mm/hr으로 넘친 도시하천 도림천과 목감천 현장에서는 6월 21일~9월 20일 대응계획과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 발생 시 배수펌프장 가동시간은 조금만 늦어도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전진선 양평군수는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등 시설, 장비운영 상태와 정상 가동 상태, 원격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재난통신망을 활용하는 배수펌프장 시 운전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장마가 완전히 물러나는 9월 30일까지 예측불허한 폭우에 대비하는 ‘도로 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한다.
호우주의보·호우경보·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관내 총연장 951㎞ 도로와 도로시설물 277개를 관리하는 도로 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은 5개 대응반 15개 팀 167명으로 편성된다.
환경부 유난히 무덥고 강한 폭우에 선제적점검
한화진장관 5월 29일 괴산댐과 달천 방문 이어
충남 논산 수해복구, 도림천 침수방지시설 확인
2022년 28월 동작지역 141.5mm/hr 물폭탄대비
양평군, 배수펌프장 가동 늦으면 재산·인명 피해
재난통신망을 활용하는 배수펌프장 시 운전실시
수원시 9월30일 ‘도로 침수 24시기동대응반’가동
관내 총연장 951㎞ 도로·도로 시설물 277개 관리
한화진장관 도림천(서울 관악구)과 목감천(경기 광명시) 현장에서 여름철 도시하천 침수 대비 점검
올해 유난히 무덥고 강한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시작된 최초의 기후 위기 대응 행보는 5월 29일 괴산댐과 달천 현장(충북 괴산군) 점검에서 시작됐다.
30일 황강 하천 정비 현장(경남 합천)과 5월 31일 충남 논산에서 수해복구 공사가 한창인 금강‧논산천 현장 방문에 이어 이날 도시하천인 도림천과 목감천 현장에서는 홍수기인 6월 21일~9월 20일 대응계획과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지난 2022년 28월 서울 동작지역을 강타한 시간당 강우량 141.5mm가 집중되면서 역대 최고의 수도권 호우로 인한 침수가 발생했던 도림천과 목감천은 철저한 홍수 대응이 필요한 하천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해 ‘도시 침수 예보’와 올해 시작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계획을 한강홍수통제소를 통해 보고받는다.
서울시민의 식수원이 공급되는 남한강과 북한강 유역에 자리 잡은 양평군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차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배수펌프장 1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과 시 운전을 실시했다.
전진선 군수와 공무원과 창대리 주민, 자율방재단원 등 재난통신망활용 배수펌프장 시 운전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등 시설, 장비운영 상태와 정상 가동 상태, 원격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뤄진 점검에서 지난 5일 진행된 창대제2배수펌프장 점검은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창대리 주민, 자율방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통신망을 활용하는 배수펌프장 시 운전을 실시했다.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전진선 군수는 “이번 여름에는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되고 있는 만큼, 자율방재단원과 주민들께서 매의 눈으로 재난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발견 시 안전총괄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5개 대응반 15개 팀, 167명으로 편성‘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9월 30일까지 가동
수원시도 장마가 완전히 물러나는 9월 30일까지 예측불허한 폭우에 대비하는 ‘도로 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한다.
도로 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은 호우주의보·호우경보·태풍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관내 총연장 951㎞ 도로와 도로시설물 277개를 관리한다.
총괄 대응반과 시설물 대응반·도로 대응반·배수로 대응반을 비롯한 전기 시설(펌프) 대응반 등 5개 대응반 15개 팀은 167명으로 편성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침수 취약 시설을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하고,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과 협조해 시설물을 통제한 후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또 각 대응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배수 조치를 한다.
장마와 홍수에 대한 선제 조치에 나선 수원시는 8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이 있는 U자형 지하차도 17개소에 2025년까지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도로·도로시설물 안전 점검과 준설, 전기 시설(펌프) 점검·교체에 32억 원을 투입한다.
이러한 안전사고 대응 대책은 우기 이후 도로·도로시설물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에 11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한 수원시 관계자는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도로 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하고, 경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