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잘 자란 나무보호위한 ‘웨어러블 로봇’
대형산불 위험지 강원과 영남권역 206대 보급
고 강도 노동 요구 근무 인력 206명 모니터링
착용 시 근력 및 근 피로도 개선 효과 등 확인
대형산불 위험지 강원과 영남권역 206대 보급
고 강도 노동 요구 근무 인력 206명 모니터링
착용 시 근력 및 근 피로도 개선 효과 등 확인
잘 길러진 산림 보호를 위해 산림청도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4년 혁신 제품 시범 사용 제품으로 ‘산불 진화 웨어러블 로봇’을 최종 선정됐다.
수요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사용하는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을 통해 조달청으로부터 총 7억 9천만 원의 혁신 제품을 지원받은 산림청은 ‘웨어러블 로봇’ 206대분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현장 실증에 나선다.
개발기관은 시제품의 혁신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고, 생산기업은 초기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는 이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실증이 완료되면 수요기관이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기 때문에 예산 절감까지 되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
산림청은 6월 중 조달청 및 생산기업과 혁신 제품 시범 사용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산불 위험지역인 강원과 영남권역 지방산림청에 우선 보급한다.
산불진화 현장과 높은 노동강도가 요구되는 산림사업장 근무 인력 206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공급하고, 착용 시 근력 및 근 피로도 개선 효과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혁신기업들이 산림 분야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공공 조달 지원 연계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분야에서 첫 조달 시범 구매에 선정된 만큼 철저하고 다각적인 실증을 추진해 시제품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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