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와의 안전한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운전 편의 적응형 순항 제어 등 운전자 편의장치 ACC(Adaptive Cruise Control)에 대한 주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ACC 기능은 현대·기아차 SCC(스마트크루즈), 일본 토요타 DRCC(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미국 테슬라 AP(오토 파일럿), 독일 벤츠 ADAD(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등으로 불린다.
최근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늘면서, 관련 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 제어 등의 주행 보조기능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는 총 18건이고, 이 중 6건이 올해 발생했고, 2020년~2024년 5월 사이 ACC 의존 운전을 하다 발생한 사고로 추정되는 현황은 총 18건으로 사망16명에 부상 11명이라는 인명 피해로 이어져 마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편리한 안전 기능, ACC 운전하다 연이은 날벼락
사고급증에 치사율 높아 지나친 기능의존은 금물
ACC 운전 보조기능에 불과, 돌발상황 대처떨어져
5월 도로공사 안전관리 순찰차 고속추돌 1명사망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반드시 설명서 확인
전적 책임있는 자동차 제작사 사고보상 도 맏았나
고속도로공사구간, 돌발상황 전방주시로 확인해야
사고 방지와 운전 편의성 향상 기능으로만 알고 있던 ACC 의존 주행 중 추돌사고 다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ACC)으로 운행하다 발생된 사고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방 차량을 인식해서 앞차와의 안전한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운전 편의 적응형 순항 제어 등 운전자 편의장치 ACC(Adaptive Cruise Control)에 대한 주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社 별로 명칭이 다른 ACC 기능은 현대·기아차 SCC(스마트크루즈), 일본 토요타 DRCC(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미국 테슬라 AP(오토 파일럿), 독일 벤츠 ADAD(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등으로 불린다.
자동차 이동 공간이 편의 위주로 활용되면서 최근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늘면서, 사용하는 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고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 제어 등의 주행 보조기능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는 총 18건이고, 이 중 6건이 올해 발생됐다.
18건 동일 추돌사고로 사망16명 부상 11명 인명 피해는 마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
2020년~2024년 5월 사이 ACC 의존 운전을 하다 발생한 사고로 추정되는 현황은 총 18건 으로 사망16명에 부상 11명이라는 인명 피해로 이어져 마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사고를 사전 방지해 주고, 운전 편의성까지 향상시킨 기능으로만 알고 있던 운전자들이 ACC 의존 주행 중 이런 불상사와 참사를 당한 것이다.
운전자가 당한 사고 원인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해 5월 6월 승용차가 공사장 안전 관리 차량을 추돌한 사고도 해당 차량이 적응형 순항 제어 작동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아니라 지난 5월 안전 관리를 위해 순행하던 한국도로공사 안전 순찰차 후미에서 적응형 순항 제어 운전 중인 승용차가 고속 추돌하면서 공사 직원이 사망한 교통사고 역시 적응형 순항 제어 작동 때문이었다.
이 18건의 추돌사고 유발, 과실 책임 보험 보상 기준은 과연 자동차 제작사가 책임물었나?
이처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은 단독 기능만으로는 주행 안전성을 물론 편의성도 완벽하게 보장해 주지 못하는 주행 보조 장치에 불과하다.
이 시점에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 관련 사고는 분명히 ‘급발진 의심 사고’와는 다르기 때문에 전적인 책임 범위는 자동차 제작사에 있다고 판단된다.
사고 유발 과실 책임에 따른 보험 보상 기준으로 볼 때 이 18건의 사고는 과연 어떻게 처리됐는지가 매우 궁금하다.
이런 현실을 일깨워 준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주행환경과 주변 물체의 특성 등에 따라 간혹 전방 물체를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요금소 등을 비롯한 국민 접점 시설을 활용한 홍보 포스터와 배너, 리플릿 등의 게시를 통해 ACC 주행 주의 사항 및 지나친 의존 위험성을 경고 중이다.
자동차 안전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도 운전자가 적응형 순항 제어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이때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작사에 권고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운전자분들께서는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의 편리함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차 제작사의 취급설명서를 숙지하시고 기능 사용 중에는 철저한 전방주시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