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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2라운드 마쳐...3라운드는 인제서킷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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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2라운드 마쳐...3라운드는 인제서킷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6.1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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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선수, 아마추어 클래스 종합 2위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2라운드가 지난 6월 9일(금)부터 6월 11일(일)까지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The Bend Motorsport Park)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역시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4라운드가 개최된 바 있으며,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이창우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을 달고 참가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창우 선수는 이번 시리즈에도 솔로 드라이버로 전 경기 출전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경기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등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5월 3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제1라운드가 열렸다. 2년 연속 출전 중인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한국인 이창우 선수는 1라운드에서는 AM클래스 2위와 1위를 거뒀다.

이창우 선수는 2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전체 3위, AM 클래스 1위를 거두었으나, 첫 번째 레이스에서 사고로 인해 완주하지 못해 제1,2 라운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창우 선수는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7월 국내 인제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3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우 선수는 국내 프로 무대에서 여러 번의 포디움을 장식했으며, 지난해 최초로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 팀으로 출전해 시즌 준우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및 다양한 람보르기니 주관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제2라운드 결과, PRO 클래스에서는 앱솔루트 레이싱 팀(Absolute Racing)의 마르코 길트랩(Marco Giltrap)과 클레이 오스본(Clay Osborne)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PRO-AM 클래스에서는 매드니스 레이싱 팀(Madness Racing)의 안드레 쿠토(Andre Couto)와 첸 팡핑(Chen Fangping)이 앞장서고 있다. 아마추어 클래스에는 YK 모터스포츠 레이싱 팀(YK Motorsports)의 태국 듀오 나타니드 '캣' 리와타나발라굴(Nattanid ‘Kat’ Leewattanavalagul) 과 데차톤 '푸' 푸악카라웃(Dechathorn ‘Phu’ Phuakkarawut)가 선두를 달렸다.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HZO 포티스 레이싱 팀(HZO Fortis Racing)의 하지크 자이렐 오(Haziq Zairel Oh)와 헤어리 자이렐 오(Hairie Zairel Oh) 형제가 선두자리를 지켰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Lamborghini World Final)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다음 레이스인 3라운드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며, 8월 16일에서 1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4라운드가, 9월 초 5라운드는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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