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GTX는 경기도가 2009년도 처음 제안을 했다. 당초 제안에 비해 지금 엄청난 규모의 예산과 사업의 확장, 그리고 여러 가지 꿈들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오늘 G플러스 제안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공을 쏘아 올린다”고 했다.
이어 “G노선은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까지 30분 만에 진입할 것이고, KTX 광명역까지는 43분이면 포천에서 갈 수 있다”며 “H노선은 파주~위례를 40분대로 연결하고, C노선 연장을 하게 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으로 소요시간이 1/2 정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 국회도서관에서 개최
교통 분야 핵심 공약 ‘GTX 플러스’의 성공적 추진다짐
노선 통과구간 국회의원·시장 상생협력 협약, 열띤토론
국회의원들 GTX 플러스 실현 방안 공동 주최자로참여
2025년 향후 10년 적용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확정
김동연지사, GTX 플러스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 촉발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주최 22대 국회 첫 토론회에서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GTX는 경기도가 2009년도 처음 제안을 했다. 당초 제안에 비해 지금 엄청난 규모의 예산과 사업의 확장, 그리고 여러 가지 꿈들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오늘 G플러스 제안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공을 쏘아 올린다”고 했다.
이어 “G노선은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까지 30분 만에 진입할 것이고, KTX 광명역까지는 43분이면 포천에서 갈 수 있다”며 “H노선은 파주~위례를 40분대로 연결하고, C노선 연장을 하게 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으로 소요시간이 1/2 정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는 1석 3조의 효과로 ▲도민들께 약속드린 출퇴근 시간 하루에 1시간 여유 ▲경기북부 서남부권까지, 특히 북부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 ▲서울의 중력을 분산시켜서 수도권의 고른 발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에 도움, 크게는 대한민국에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결정적인 계기 등을 제시했다.
서울 강남 논현 30분 만에 진입, KTX 광명역 43분이면 포천 가고, H노선 파주~위례 40분대 연결
여야, 지역, 이념, 당의 색깔 상관없이 함께 모인 오늘의 이 협약식이야말로 민생협치의 상징고 강조한 김 지사는 “22대 국회에서의 첫 번째 맞손인 만큼 이제까지 했던 계획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GTX(광역급행철도) 플러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당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상호 협력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하는 동시에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일념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 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망 구축 기반으로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핵심 구상(안)이다.
이날 노선별 협약에 참여한 사람은 ▲G노선(숭의~소흘) 조정식·윤호중·김병주·임오경·김남희·김용태·박지혜·이재강 의원과 의정부와 광명·구리·포천시장 ▲H노선의 박정·추미애·윤후덕·이수진·한준호·김성회·김용만 의원과 파주·하남시장이 뜻을 같이했다.
▲C노선 오이도 연장선 측에서는 조정식을 비롯한 김현·박해철·양문석 의원과 안산·시흥시장 등 국회의원과 시장·군수들이 참여했다.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실장이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을 주제 발표 후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학영 국회부의장, 2025년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 해 강조
2025년은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적용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는 해라고 어필한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최선의 효율을 모색하기 위해 GTX 각 노선 조정 계획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생 협약을 계기로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과 협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기존에는 도시를 만들 때 교통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도시가 만들어지고 나서 후에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그러다 보니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며 “그 해결 방안으로 GTX 노선을 구상하고 지금 실행하는 과정에 있다. 여러분들의 같은 뜻을 담아서 GTX G노선, H노선을 신설하고 C노선을 연장하는 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힘겨운 출퇴근에 지친 경기도민에게 GTX가 주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고 말문을 연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선을 찾는 일은 국회는 물론 중앙·지방정부의 마땅한 책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지난 5월 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GTX 플러스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요청했고, 당시 관심이 많은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플러스 노선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에서 “GTX 플러스는 그동안 교통 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제22대 국회의장으로서 교통 문제도 중요한 민생과제인 만큼 GTX 플러스 토론 내용을 잘 듣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수도권 상생발전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