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소 인공산란장에서 수정, 산란, 부화시킨 어린 갑오징어 3만 마리(전장 1cm)를 24일 시흥 연안에 방류했다.
망고, 바나나 등 23건 잔류농약 검출, 기준이내
망고등 수입열대과일 101건 잔류농약 안전수치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어린갑오징어 3만마리방류
자체 생산한 1cm 어린 갑오징어 시흥 연안방류
고소득 품종인 어린 갑오징어, 어업인 소득 증대
망고 등 10개 품목 101건의 농약잔류검사에서 일부 검출됐지만 잔류농약 기준에는 모두 적합 판정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망고 등 일부 과일 23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입 과일 잔류농약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발표했고,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갑오징어 3만 마리(전장 1cm)를 24일 시흥 연안에 방류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망고, 바나나, 키위 등 수입 과일 10개 품목 101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망고 등 일부 과일 23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잔류농약 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거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례는 망고 15건에 바나나 7건, 아보카도 1건 등이고, 수입국별로는 태국산 망고 9건, 브라질산 3건, 페루산 2건, 필리핀산 1건이 검출됐다.
바나나는 콰테말라산 2건, 에콰도르산 2건, 코스타리카산 2건, 필리핀산 1건이 검출됐다. 아보카도의 경우 멕시코산에서 1건이 검출됐다.
상세 검사 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gg.go.kr/gg_health)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 연구원 관계자는 “열대과일 수입량은 1년 전과 비교해 품목별로 최대 2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4월 망고 수입량 5,976톤은 1년 전보다 78.5%, 6,946톤인 키위는 131.7% 증가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자체 생산한 어린 갑오징어 3만 마리 시흥 연안 경기 바다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소 인공산란장에서 수정, 산란, 부화시킨 어린 갑오징어 3만 마리(전장 1cm)를 24일 시흥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장 1cm의 어린 갑오징어는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다.
서해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인 갑오징어는 방류 후 이동 면적이 적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특히 낚시 품종으로 인기가 높아 낚시와 관련된 레저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주꾸미와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의 생산방법을 연구해 경기 바다에 시험방류 중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5월에 대하(치하) 100만 마리를 시작으로 6월 초 주꾸미 5만 마리를 방류에 이어, 7월 꽃게, 10월 바지락, 가무락, 갯지렁이를 시험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