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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 이전 ‘갈대 발효’ 특허로 영국 비건 인증받은 청결용 화장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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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 이전 ‘갈대 발효’ 특허로 영국 비건 인증받은 청결용 화장품 상용화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전문기자
  • 승인 2024.06.2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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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2곳과 공동 개발한 비건 인증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을 최근 출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7년 11월에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특허를 등록하고, 5년 후인 2022년 12월에 화장품 제조사인 ㈜에스비씨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대표적 수변식물인 갈대 뿌리(노근)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이 기술은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효능을 높인 데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허기술 기업 이전 화장품

영국 비건 인증 갈대 발효 청결용화장품 시장출시

201711월 갈대추출 발효물 피부 미백용 조성물

특허 등록, 2022년 화장품 제조사 에스비씨 이전

수변식물 갈대 뿌리(노근) 추출물 유산균 발효기술

항산화와 미백, 주름 개선효능을 높인 자연 화장품

 

 

비건 인증, 갈대 추출물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
비건 인증, 갈대 추출물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

 

 

갈대 뿌리 추출물 유산균 발효 기술로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효능 청결용 화장품 영국 비건 인증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2곳과 공동 개발한 비건 인증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을 최근 출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711월에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특허를 등록하고, 5년 후인 202212월에 화장품 제조사인 에스비씨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대표적 수변식물인 갈대 뿌리(노근)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이 기술은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효능을 높인 데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 실험 결과에 의하면 갈대 뿌리 발효 가공품은 피부주름의 원인인 엘라스타아제(Elastase) 효소와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Melanin) 색소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동물성 아닌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 화장품 뜻하는 비건 인증 화장품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출시

갈대 뿌리 발효 추출물 미백 및 주름 개선 효능을 3가지로 확인한 실험에 따르면, 갈대 뿌리 발효물의 항산화 효과 확인에서 200 µg/mL의 시료 농도에서 기존 추출물보다 10% 이상 높은 DPPHABTS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내는 등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그림 1)

갈대 뿌리 유산균 발효물의 미백 효과를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 저해 활성으로 확인한 결과, 500 µg/mL의 시료 농도에서 기존 추출물은 11.6%를 나타내었으나, 갈대 뿌리 발효물에서는 47.6%로 약 4배 증가하여 높은 미백 활성을 보였다.(그림 2)

갈대 뿌리 유산균 발효물의 주름 개선 효과를 엘라스타아제(Elastase) 효소 저해 활성으로 확인한 결과, 500 µg/mL의 시료 농도에서 기존 추출물은 1.2%로 활성이 거의 없었으나 발효한 갈대 뿌리 발효물은 83.3%로 높은 엘라스타아제 저해 활성을 보였다.(그림 3)

1. 갈대 뿌리 발효물의 항산화 효과 2. 미백 효과 3. 주름 개선 효과
1. 갈대 뿌리 발효물의 항산화 효과 2. 미백 효과 3. 주름 개선 효과

이 기술을 이전받은 에스비씨와 새롭은 균주 배양 및 발효 효능평가 원료 생산공정 자문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기술 지원을 거쳐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을 개발했고, 20231127일 영국 비건 협회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비건 화장품이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하는 화장품을 뜻하는 이 화장품을 내년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에도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 기술 개발실장은 이번 성과는 담수생물 소재 활용 기술이전 및 후속 지원을 통한 사업화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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