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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일반도로대비 치사율 4배 높은 장마철 빗길 감속 운전과 차량 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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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일반도로대비 치사율 4배 높은 장마철 빗길 감속 운전과 차량 점검 당부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6.2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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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한국도로공사는 장마철을 대비한 차량 정비와 우천 시 안전운전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7~9월)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증가할 확률을 80%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년~2022년 사이 5년간 빗길 교통사고 분석에서도 총 67,563건 중 38.5%가 여름철에 발생했다.

7~9, 강수량 평년보다 증가할 확률은 80%

5년간 빗길교통사고 67,563건 중 38.5% 여름

고속도로 빗길사고 치사율 일반도로 4배 이상

안전거리 2, 20% 이상 감속, 와이퍼등 점검

 

 

2021년 8월 23일 남해선 화물차량 빗길 과속 사고 현장
2021년 8월 23일 남해선 화물차량 빗길 과속 사고 현장

 

올여름 강수량 평년 대비 80% 증가예측 기상정보에 한국도로공사 차량 점검과 감속 운전 당부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한국도로공사는 장마철을 대비한 차량 정비와 우천 시 안전운전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7~9)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증가할 확률을 80%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기상청 3개월(7∼9월) 강수량 전망 통계자료
기상청 3개월(7∼9월) 강수량 전망 통계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2022년 사이 5년간 빗길 교통사고 분석에서도 총 67,563건 중 38.5%가 여름철에 발생했다.

 

일반도로 교통사고보다 치사율 4배 높은 빗길 교통사고 5년간 총 67,563건 발생에서 38.5% 여름철

특히,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빗길 사고의 치사율은 7.88(/100)로 일반도로보다 4배 이상이나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비오는 날 가시거리는 짧고, 젖은 노면은 제동거리 늘어
비오는 날 가시거리는 짧고, 젖은 노면은 제동거리 늘어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비오는 날 젖은 노면은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늘어나는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장마철 대비 차량 정비도 중요하고, 감속 대응 운전도 필요하다.

2022년 3월 26일 중부내륙선 승합차량 빗길 과속 사고
2022년 3월 26일 중부내륙선 승합차량 빗길 과속 사고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에는 주행 속도를 20%에서 5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서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빗길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점검이 중요하고 이때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15% 높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의 노후화로 전면 창유리가 잘 닦이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낡았거나 고장 난 와이퍼는 교체·수리하고, 운행 전 전조등과 후미등 등화 장치 점검도 필요하다.

사전 차량 점검과 비오는 날 감속 운전자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 및 비탈면을 보수하는 등 빗길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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