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2024 볼보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볼보건설기계 구매 부문 피터 요르단손 부회장,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부문 신동인 부사장,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과 국내 13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포함 210여명이 참가했다.
‘2024 볼보 협력사의 날’ 행사는 볼보 협력사 협의체인 건기회 조영호 회장과 볼보건설기계 글로벌 구매 부문 피터 요르단손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피터 요르단손 부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볼보건설기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사들이 볼보건설기계와 함께 탄소중립 가치사슬을 구축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품질(Qua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생산 능력(Capacity), 프로젝트(Project) 관리, 애프터마켓(Aftermarket), 원가(Cost) 등 6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올해의 최우수협력사(Best supplier of the year)를 발표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볼보건설기계 운영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부문 신동인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및 건설기계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경쟁사 동향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전동화 장비 및 신기술을 통한 혁신, 국내 구매 전략 등 협력사를 위한 유익한 내용을 다룬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부문 신동인 부사장은 “앞으로도 볼보건설기계와 협력사가 서로 굳건한 협력 관계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의 ‘협력사의 날’ 행사는 협력사와 비즈니스 방향 및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볼보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창원 공장 반경 50km 내 150여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협력하며 2만여 명의 추가 고용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